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대통령실 임대차 2법 폐지 검토하기로, 민주당 반대에 국회 통과 어려울 듯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7-30 19:5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30일 대통령실이 최근 서울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주택 공급을 늘리는 부동산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주택 공급을 확대하되 투기 수요는 억제하도록 정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임대차 2법 폐지 검토하기로, 민주당 반대에 국회 통과 어려울 듯
▲ 대통령실이 주택 공급확대를 비롯한 부동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투기 수요가 발생할 경우 집값이 급등했던 사례를 참고해 그 전까지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통령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종합대책에 다음 달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등 이른바 '임대차 2법'의 폐지도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임대차 2법이 전세가 상승의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서민을 위한 임대차 2법이 안착한 상황에서 폐지를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하며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부의 임대차 2법 폐지 추진은 사실상 야당이 반대하면 국회를 통과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희경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중급 AP ‘엑시노스’ 개발 착착, 박용인 퀄컴·미디어텍과 가성비 경쟁 나병현 기자
중국 저가 메모리 '덤핑' 지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 회복 HBM에 달려 김용원 기자
TSMC 1.4나노부터 ASML '하이NA EUV' 도입, 삼성전자 기술 추격에 대응 김용원 기자
외신 “삼성전자 미·중 갈등 반사이익 가능, 중국 TSMC 대안으로 삼성 찾아” 김호현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하반기 더 좋아, '듀얼 TC 본더' 해외 납품 본격화" 나병현 기자
'HD현대 정기선 vs 한화 김동관' 실적 희비, 한국형 구축함 수주전 치열해진다 신재희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 공급 성남 '산성역 헤리스톤', 정당계약 7일 만에 완판 김홍준 기자
TSMC 3나노 파운드리 수주 내년까지 확보, 공급 부족에 가격 인상 유리해져 김용원 기자
전기차 배터리 무리한 투자로 공급과잉 역풍, LG엔솔 SK온 삼성SDI 위기 커져 김용원 기자
블룸버그 “삼성전자 5세대 HBM3E 2~4개월 내 엔비디아 승인 예상”,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