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상업자표기 신용카드(PLCC) 상품을 개발한다.
PLCC 카드는 특정 기업과 단독계약을 맺고 관련 혜택과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왼쪽)와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에서 진행한 PLCC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토스뱅크> |
토스뱅크는 25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에서 하나카드와 PLCC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와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은미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 데이터분야 역량을 두루 갖춘 하나카드와 협업으로 새로운 형태의 PLCC 카드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와 하나카드는 각자 플랫폼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별화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구체적으로 토스뱅크는 카드 고객 모집을 담당하고 하나카드는 카드 발급과 심사, 상담 등 전반적 업무처리를 맡는다. 카드는 토스뱅크 앱에서만 신청할 수 있고 신청절차도 간소화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PLCC 카드는 2023년부터 준비해온 상품”이라며 “기존 신용카드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심플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