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호주 첫 인프라사업 NEL도로공사 본궤도, 허윤홍 안전한 사업 당부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7-24 17:2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호주 인프라 시장 첫 진출인 노스이스트링크(NEL) 도로공사를 본격화한다.

GS건설은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NEL 도로공사 현장에서 대구경 터널 굴착장비(TBM)의 착공을 앞두고 안전을 기원하기 위한 스모킹세레모니(Smoking ceremony)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GS건설 호주 첫 인프라사업 NEL도로공사 본궤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929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윤홍</a> 안전한 사업 당부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NEL 도로공사 TBM 스모킹세레모니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S건설 >

스모킹세레모니는 해당 지역을 정화하고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는 의미의 행사로 중요한 일정 전에 행해지는 호주의 전통 의식이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과 발주처, 협력사 등 관계자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허 사장이 12일 GS건설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선포한 뒤 첫 해외 행보다. 허 사장은 행사 뒤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하고 성공적 사업 완수를 당부했다.

GS건설은 진동과 소음이 적고 안정성은 높은 TBM 공법을 활용해 6.5km 터널 모두를 뚫는 공사를 진행한다.

TBM 공법은 대형 기계를 이용해 원형의 터널을 자동으로 굴착하는 방식으로 터널건설 공사에서 TBM 착수는 본격적 공사진행을 의미한다.

NEL 도로공사는 GS건설이 호주 인프라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사업이자 최근 민간과 정부의 상생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민관합작투자사업(PPP)이다.

NEL 도로공사는 멜버른 북동부 외곽순환도로와 동부도로를 연결하는 6.5km 터널을 건설하는 공사로 호주에서 단일 발주된 사업 가운데 가장 큰 사업이다. 사업비 10조1천억 원 규모로 2028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GS건설은 이 사업을 추진하는 컨소시엄에 재무투자자와 건설조인트벤처(VJ) 모두 참여한다. GS건설이 포함된 컨소시엄은 2021년 10월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산하 주무관청으로부터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GS건설의 공사비는 2조8천억 원 규모로 GS건설이 수행한 프로젝트 가운데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플랜트 수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다년간 쌓은 건설 기술력과 PPP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호주 첫 인프라 프로젝트인 NEL 도로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E&A 10년 만의 배당 재개 기대 커져, 실적 순조롭고 수주도 호조 이상호 기자
티몬 사옥에서 고객 대상 환불 신청 받아, 오전 7시10분경 첫 환불 이뤄져 남희헌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8%, 정당지지 국민의힘 35% 민주당 27% 김대철 기자
포드 전기차 보급형 선회에 CATL과 협력 모드, '비상경영' SK온 입지 불확실  이근호 기자
포르쉐 전기차에 '애플카' 핵심 기술 적용 가능성, 카이옌 신모델 개발에 협력 김용원 기자
영화 ‘탈주’ 7주 만에 ‘인사이드 아웃2’ 제치고 1위, OTT ‘파묘’ 공개 직후 1위 윤인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