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전 336㎿ 국내 최대 밀양 ESS 가동, 9차 전기본 ESS 건설사업 마무리

김규완 기자 gwkim@businesspost.co.kr 2024-07-22 16:19: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한전)가 밀양 에너지저장장치(ESS) 신규 가동으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긴 에너지저장장치 건설 사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한전은 19일 경상남도 밀양 나노산단 내 부북변전소에서 336㎿(메가와트)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최초로 가압했다고 22일 밝혔다. 336㎿의 용량은 국내 에너지저장장치 중 가장 큰 규모다.
 
한전 336㎿ 국내 최대 밀양 ESS 가동, 9차 전기본 ESS 건설사업 마무리
▲ 한국전력공사는 19일 경상남도 밀양 부북 변전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처음으로 가압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연합뉴스>

가압은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투입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최종 가압으로 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 생산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전력 시스템 효율을 최대 1GW(기가와트) 높여 전력공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20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영주∙함양∙예산∙영천∙신남원∙부북 6개 변전소에서 모두 978㎿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건설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이번 가압이 사업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한전은 제10차 송변전설비계획에 따라 향후 소룡∙논공∙나주∙선산∙신영주 5개 변전소에 300㎿ 에너지저장장치 건설도 추진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ESS와 같은 신기술 역량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한편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임무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