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제2금융권 자영업 연체율 10% 육박, 민주당 양부남 "내수 진작 정책 필요"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7-22 15:34: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고금리와 소비 침체의 영향으로 제2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자영업자의 연체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말 기준 비(非)은행, 이른바 제2금융권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4.18%로 집계됐다.
 
제2금융권 자영업 연체율 10% 육박, 민주당 양부남 "내수 진작 정책 필요"
▲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한국은행의 자료를 토대로 정부를 향해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 재정운용을 촉구했다. <양부남 페이스북>

올해 1분기 제2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2015년 2분기(4.25%) 이후 8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인 2023년 1분기(2.54%)보다 1.64%포인트 높은 수치다. 

금융업권별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9∼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고 특히 저축은행 연체율은 거의 10%에 육박했다.

제2금융권 세부 업종별 연체율은 △저축은행 9.96% △상호금융 3.66% △여신전문금융사(카드사·캐피탈 등) 3.21% △보험 1.31% 순이었다.

자영업 대출자 10명 가운데 6명은 3곳 이상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였다. 올해 1분기 기준 자영업자 대출자 178만3천 명 가운데 다중채무자는 57%에 달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직전인 2019년 4분기(57.3%) 이후 4년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에 더해 다중채무자가 된 자영업자들의 평균 대출액은 4억2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양부남 의원은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경제를 고려할 때 정부가 적극적 재정운용으로 내수를 진작시켜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제2금융권의 연체율 급등을 보면 경제의 실핏줄인 자영업자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정부는 과감하고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서 내수를 진작시키는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