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96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유입되는 기관 투자금에 힘입어 10만 달러(약 1억3800만 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18일 데일리호들은 가상화폐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프의 전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기관 투자금에 힘입어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1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6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5% 내린 8961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81% 하락한 473만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06% 낮아진 79만4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29%), 솔라나(-3.51%), 유에스디코인(-0.21%), 도지코인(-2.86%)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9.33%)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612원, 트론은 187원으로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외에도 마인즈오브달라니아(26.01%), 마이네이버앨리스(17.28%), 로켓풀(15.12%), 웨이브(11.51%), 센트(10.31%)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각) 가상화폐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가상화폐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프의 전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하반기에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포프는 최근 1달 동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4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된 것을 근거로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꾸준히 시장에 들어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에 힘입어 6만5천 달러선에서 안정세를 유지하며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10만 달러에 도달하는 시점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포프는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상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2024년 멋진 하반기가 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