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팜 홍콩 회사에서 방사성 치료후보물질 도입, 7921억 규모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7-17 10:48: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방사성 치료 후보물질을 도입하기 위해 최대 7921억 원을 지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SK바이오팜은 17일 공시를 통해 홍콩 방사성치료제 회사 풀라이프테크놀로지스(풀라이프)부터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인 ‘FL-091’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도입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 홍콩 회사에서 방사성 치료후보물질 도입, 7921억 규모
▲ SK바이오팜이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을 도입하기 위해 최대 7291억 원 규모의 계약을 홍콩 풀라이프테크놀로지스와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5억7150만 달러(약 7920억9900만 원)다. 구체적으로 반환 없는 계약금은 850만 달러(117억8100만 원)이며,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은 5억6300만 달러(7803억1800만 원)로 이뤄졌다.

상업화 이후 로열티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에 SK바이오팜이 도입한 기술은 대장암과 전립선암, 췌장암 등 여러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수용체 단백질인 뉴로텐신 수용체-1에 결합하는 저분자 약물로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방사성 물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RPT 기술이다.

계약기간은 제품이 출시된 이후 10년이나 물질 특허 만료, 허가 독점권 만료 가운데 가장 나중에 도래하는 시점까지다.

SK바이오팜은 “회사는 풀라이프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하는 일부 방사성 의약품 후보물질 도입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보유한다”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LS증권 "주 4일 근무는 저비용항공사 성장 기회, 단거리 여행수요 확대 전망"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로 전기차 지배력 더 키운다, 글로벌 생산 차질에 영향
BNK투자 "현대차 목표주가 하향, 미국 관세로 영업이익 2조3천억 감소 전망"
LG디스플레이 자체개발 AI 어시스턴트 도입, 업무 생산성 30% 향상 목표
트럼프 AI 반도체 규제에 젠슨 황 '반기' 드나, 엔비디아 중국 포기 어렵다
KB증권 "메모리 수급 개선세 지속,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관세 선반영"
샤오미 프리미엄 스마트폰 '포코F7 프로' 국내 출시, 삼성전자에 도전장
대신증권 "HMM, USTR의 중국 해운·조선 규제에 영향 거의 없을 것"
G20 재무장관회의 파급력 주목, iM증권 "이번주 환율 1400~1450원 예상"
신한투자 "삼양식품 황제주 등극 초읽기, 관세 우려보다 수출 모멘텀 반영 시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