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2분기에도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부문에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
하나은행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의 최근 1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5분기 연속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하나은행이 2분기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에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운용 수익률을 냈다. <하나은행> |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 원리금보장상품 3.85%로 나타났다.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적립금 부문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2024년 상반기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36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2조4천억 원이 늘어 전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도 7.2%로 전체 은행권에서 1위에 올랐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노후자산을 맡겨주신 연금 손님의 건강한 노후 설계를 위해 다양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연금상품과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