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혁 신한은행장(앞줄 가운데)이 1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콘퍼런스위크에서 해외법인 이사회 의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해외법인 이사회 의장 등이 모이는 회의를 열고 앞으로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신한은행은 1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글로벌 콘퍼런스위크’를 열고 해외법인 이사회와 글로벌 전략 및 거버넌스 변화 등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콘퍼런스위크는 신한은행 글로벌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해외법인 10개 이사회 구성원과 해외점포장, 주요 기능 담당 주재원, 본점 글로벌 전략·사업부서 직원 등이 참여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신한 글로벌이 흔들림 없는 성장을 이어가며 세계 무대에서 오래도록 사랑받으려면 ‘굳건한 신뢰’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현지 규정을 빈틈없이 준수하고 세심히 점검하는 내부통제를 공고히 해 고객 신뢰를 쌓는 데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글로벌 콘퍼런스위크는 ‘연결과 실행력(Connect & Act)’를 주제로 25일까지 열린다.
참석자들은 국내와 해외 사이 연결을 통해 차별화한 전략을 도출하고 실행력을 높여 글로벌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성을 논의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신한은행과 현지법인 이사회 사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