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2025년 역대 최대 실적을 낼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
▲ KCC가 2025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15일 장중 주가가 오르고 있다. |
15일 오전 11시2분 코스피시장에서 KCC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8.12%(2만5500원) 오른 3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98%(1만2500원) 높은 32만65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52주 신고가인 34만2500원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뒤 다시 상승하고 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KCC는 202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5596억 원을 내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노르웨이의 엘켐, 중국의 실록산, 일본의 신에츠 등 실리콘업황 회복으로 경쟁사의 실적이 최근 반등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윤 연구원은 “실리콘 흑자폭 확대로 2025년 사상 최대 실적이 보인다”며 “여기에 더해 건자재와 도료 사업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