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관련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40분 일신석재(26.77%), SG(16.03%), HD현대인프라코어(6.94%), HD현대건설기계(6.46%) 등의 주가가 뛰고 있다.
▲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확대 소식에 관련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각 1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11일 “대한민국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의 불법적 군사·경제 협력을 무력화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우크라이나를 계속 도울 것이다”며 “우크라이나에 제공 중인 포괄적 지원 패키지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 우크라이나 신탁기금을 지난해(1200만 달러)보다 2배 증액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에 우크라이나 현지법인을 통해 아스콘·레미콘사업 등을 하는 SG와 일신석재 등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재건에 건설기계시장이 회복될 수 있다는 관측에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 주가도 뛰고 있다.
이밖에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 동일고무벨트(18.27%), 삼부토건(4.59%) 등의 주가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