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피해 상황 및 대응계획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
[비즈니스포스트]
한덕수 국무총리가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여름은 이제 시작이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늘 모자란 것이 재난대비다”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음 주 전국에 비소식이 있다는 점을 전하면서 공직자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한 총리는 “다음 주에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와 폭염이 번갈아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후재난이 일상화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은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덕수 총리는 10일 호우 피해상황과 기관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11일에는 마포구 합정동의 침수 취약 주택가와 소방서를 찾아 여름철 재난안전 준비상황을 살펴봤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