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물산 앱 '홈닉' 호환성 강화, 모든 스마트홈 기기 제어 기반 마련

김규완 기자 gwkim@businesspost.co.kr 2024-07-09 13:45: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홈닉’의 호환성을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사물인터넷(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와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앱 '홈닉' 호환성 강화, 모든 스마트홈 기기 제어 기반 마련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사물인터넷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 연동을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홈닉 앱의 매터 기술 연동 개념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매터(Matter)란 여러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홈 기기제어를 개별 플랫폼이 아닌 하나로 연동 및 통합하는 글로벌 표준 기술을 가리킨다.

아카라라이프는 사물인터넷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 허브, 전동 커튼, 조명 등 매터 인증을 취득한 여러 스마트홈 제품을 공급하면서 연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사물인터넷 서비스는 각 세대의 통합 주택 제어판(월 패드)을 통한 붙박이 기기 제어로 시작해 일괄 소등∙음성 인식 등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홈 기술로 점차 발전했다. 하지만 브랜드별로 다른 규격과 다른 표준이 적용돼 기기와 플랫폼의 상호 호환이 보장되지 않아 불편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번 매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집안의 사물인터넷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하나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단지에는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를 설치하고 기존 주거 단지에는 플랫폼 연동을 위한 스마트 허브 연결 등의 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생활 습관을 인식하고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전동 커튼, 조명, 에어컨 등 다양한 기기들을 제어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이기로 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달 말 분양을 앞둔 래미안 원펜타스를 비롯해 현재까지 총 16개 단지에 플랫폼 홈닉을 적용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김명석 삼성물산 건설부문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건설사 최초로 매터를 기반으로 한 여러 스마트홈 기기를 지원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입주민이 편리하면서도 일상을 혁신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

인기기사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에는 무대책 장은파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