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NH투자 "삼성카드 건전성 관리에 2분기 호실적 추정, 목표주가 상향"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07-08 12:39: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카드가 건전성 관리를 토대로 2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목표주가도 높아졌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삼성카드는 2분기에 시장 기대와 비슷한 수준의 순이익을 거둘 것이다”며 “건전성 관리 노력은 불확실한 카드 업황 속에서도 증명됐다”고 바라봤다.
 
NH투자 "삼성카드 건전성 관리에 2분기 호실적 추정, 목표주가 상향"
▲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삼성카드의 건전성 관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삼성카드는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160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10.8% 늘어난 것이다.

윤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실 가능성이 있는 고객을 중심으로 대출한도를 줄이며 건전성을 관리했다”며 “3개 분기 연속으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파악돼 올해 추정치도 상향한다”고 말했다. 

삼성카드 연체율은 6월 말 기준 1.05%로 추정됐다. 1년 전보다 0.05%포인트 낮아지는 것이다.

삼성카드가 주주환원 강화에 관심을 두고 있는 만큼 주식시장 평가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윤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배당성향이 40% 이상으로 높은 편이며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활용 방안에도 관심이 많다”며 “유일한 카드 상장사로 비교가 쉽지 않지만 주주가치 제고 추진 의지만으로도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카드는 올해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63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3.7% 가량 증가하는 것이다.

윤 연구원은 삼성카드 목표주가를 기존 4만7천원에서 5만4천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5일) 삼성카드 주가는 3만9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모델Y ‘주니퍼’ “상하이 생산” 관측 나와, 당장 생산량은 제한적
골드만삭스 "전기차 가격 2026년 휘발유차와 비슷해져, 수요 회복될 것"
“애플 AI폰 궤도 오르면 삼성전자 뒤처질 것” 전망 나와, 생태계 경쟁력 격차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손가락 터치로 혈압 측정하는 기술 특허 출원
[여론조사꽃] 국민 61.3% “윤석열 대통령 탄핵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론조사꽃] 국민 72.3% "대통령실에 ‘김건희 라인' 존재할 것"
기후단체 41곳 한국 정부에 서한, “화석연료 투자 제한 협상 적극 동참해야”
안랩, 사우디 기업 '사이트'와 사이버보안 합작사 '라킨' 공식 출범
엔씨소프트 추가 구조조정, 게임 개발·운영 관련 인력까지 퇴직 대상 포함
SKT 투자 AI검색기업 퍼플렉시티, 기업가치 80억 달러 평가로 자금조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