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하이투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 1360~1400원 전망, 미국 소비자물가 주목”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7-08 09:11: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가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의 중요 변수로 꼽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지난주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달러화 약세 심리가 강화한 상황이다”며 “이번 주 6월 미국 소비자물가 결과가 달러화의 추세적 약세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하이투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 1360~1400원 전망, 미국 소비자물가 주목”
▲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로는 1360~1400원을 제시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80.3원에 장을 마쳤다.

미국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각) 6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서 물가 둔화 흐름이 확인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전망치를 하회한 데 이어 최근 미국 경제지표들도 부진했기 때문이다.

5월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제조업 경기가 위축을 의미하는 기준치 50을 밑돌았다. 미국 실업률은 6월 4.1%를 기록하며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기대감에 영향을 받아 지난주 달러화 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5일 종가 기준 달러화 지수는 104.9로 나타났다. 1주일 전보다 0.94% 하락한 것이다.

다만 최근 반등한 유가가 6월 미국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83.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1.98%(1.62달러), 1달 전과 비교하면 12.27%(9.09달러) 올랐다. 조혜경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E&A 10년 만의 배당 재개 기대 커져, 실적 순조롭고 수주도 호조 이상호 기자
티몬 사옥에서 고객 대상 환불 신청 받아, 오전 7시10분경 첫 환불 이뤄져 남희헌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8%, 정당지지 국민의힘 35% 민주당 27% 김대철 기자
포드 전기차 보급형 선회에 CATL과 협력 모드, '비상경영' SK온 입지 불확실  이근호 기자
포르쉐 전기차에 '애플카' 핵심 기술 적용 가능성, 카이옌 신모델 개발에 협력 김용원 기자
영화 ‘탈주’ 7주 만에 ‘인사이드 아웃2’ 제치고 1위, OTT ‘파묘’ 공개 직후 1위 윤인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