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내 수소버스 보급대수 1천 대 넘는다, 환경부 "2030년까지 2만 대 보급"

이사무엘 기자 bplr@businesspost.co.kr 2024-07-03 14:5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수소버스 보급대수 1천 대 넘는다, 환경부 "2030년까지 2만 대 보급"
▲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에서 수소 버스가 충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환경부는 7월 첫째 주 안으로 국내 수소버스 등록 대수가 1천 대를 넘을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수소버스는 2019년 6월 경남 창원에 처음으로 등록된 후 올해 이달 1일까지 모두 992대가 등록됐다.

수소버스보급대수는 인천이 213대로 가장 많고 강원이 5대로 가장 적다. 서울은 79대로 전북(141대), 경남(109대), 부산(93대)에 이은 5위이다.

수소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차다. 

전기버스보다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 시간은 짧다는 장점도 있다.

올해부터 대용량 기체수소충전소 등 수소상용차용 충전소가 확충돼 수소버스 보급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버스 약 2만대를 포함해 수소차 30만대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수소버스 제작사, 운수사, 지자체 등이 힘을 모아 보급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무엘 기자

인기기사

삼성SDI ESS로 배터리 부진 돌파한다, 최윤호 공급처 다변화 강행군 김호현 기자
건설경기 침체 속 엇갈린 실적 기상도, 삼성 HDC현산 ‘맑음’ 대우 DL ‘흐림’ 장상유 기자
최태원 SK 미국 현지법인 방문, 바이오·반도체 소재 미래사업 점검 김호현 기자
6월 반도체 수출서 메모리 비중 65% 차지, HBM 수요 증가에 힘입어 조장우 기자
[여론조사꽃] 국민 43.9% “원희룡, 윤석열 지지받아도 한동훈이 경선 승리” 조장우 기자
한국영화 힘 못 쓰는 극장가, 여름방학 성수기에도 '뾰족한 수' 안 보이네 윤인선 기자
제네시스 미국서 5년 새 7배 성장, 정의선 전기·고성능 모델로 렉서스 넘는다 허원석 기자
판 커지는 아시아 카지노 시장, 내국인 지키기도 험난해지는 강원랜드 이상호 기자
출시 1년에도 힘 못 쓰는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소비자 마음 얻기 쉽지 않네 윤인선 기자
중국 BYD 이어 지리도 한국 전기차시장 진출 추진, 미국 유럽 관세 인상 대응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