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가상화폐

이더리움 시세 흐름 비트코인에 우위 전망, 현물 ETF 출시효과 강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7-03 12:1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더리움 시세가 현물 ETF 출시 효과에 힘입어 비트코인보다 우월한 시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3일 “비트코인 시세에 하방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이더리움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더리움 시세 흐름 비트코인에 우위 전망, 현물 ETF 출시효과 강력
▲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출시되며 비트코인 대비 우월한 시세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조사기관 K33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효과가 시세 상승에 확실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이더리움 시세가 지난 1년 동안 비트코인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ETF에 투자자 자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강세장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K33리서치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뒤 14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유입을 확인한 것처럼 이더리움 시세에도 호재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예측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7월 중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을 이끄는 계기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K33리서치는 이더리움 ETF 출시 뒤 단기적으로 시세 조정구간이 나타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 ETF와 같은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시세는 가상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파산 영향으로 당분간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유력하다. 단기간에 대량의 비트코인 물량이 시장에 풀릴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K33리서치는 이미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을 예측하고 있다는 신호도 선물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시세는 3369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6월 건설사 부도 5곳으로 올들어 가장 많아, 2분기에만 종합건설사 6곳 도산 김홍준 기자
최태원 SK그룹 군살빼기 큰 방향 잡았다, 바이오·에너지·화학 개편 1순위 나병현 기자
조선3사 수주잔치, 신조선가 오르고 원가 상승 압력 낮아져 실적 더 좋아진다 신재희 기자
HLB "미국 FDA와 허가심사 재개 위한 만남 마쳐, 재심사 요청서류 준비할 것" 장은파 기자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기사 갈등 장기화, 건설사 공사비 부담 가중에 긴장 이상호 기자
삼성전자, 3나노 웨어러블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 업계 최초 공개 김호현 기자
LG엔솔 '배터리 게임 체인저’ 건식 코팅 2028년 상용화, 김제영 “우리가 1위”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영입 나서, 7월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나병현 기자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수주 준비 만전, 윤영준 ‘1600조’ 시장 발판 놓는다 장상유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서 1공장 착공식, 신동빈 "그룹 미래 성장동력"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