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73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4천만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 3일 더블록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11월 미국 대선 전까지 비트코인 시세가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3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27% 내린 873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잇다.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49% 오른 81만4500원에, 솔라는 1SOL(솔라나 단위)당 5.48% 상승한 21만74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14%), 유에스디코인(0.07%), 리플(1.79%), 도지코인(1.73%), 에이다(4.25%)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1% 떨어진 481만6천 원에, 아발란체는 AVAX(아발란체 단위)당 0.84% 내린 4만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마일벌스(76.75%), 에이피엠코인(36.60%), 엘리시아(14.47%), 블로서리(13.13%), 펠라즈(12.21%), 알케미페이(11.82%), 크로미아(11.35%), 어댑터토큰(11.22%)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더블록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8월 비트코인 가격이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고 전했다.
제프리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디지털자산 연구원은 2일(현지시각) 보고서에서 “8월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고 미국 대통령선거일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켄드릭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에 우호적이기 때문에 가상화폐업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켄드릭 연구원은 “2024년 말에는 비트코인이 15만 달러까지 상승해 시가총액 3조 달러 클럽에 합류하며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따라잡을 것이다”고 예측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