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동양생명 RGA재보험과 2천억 규모 공동재보험 계약, 선제적 위험 관리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7-02 17:4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양생명 RGA재보험과 2천억 규모 공동재보험 계약, 선제적 위험 관리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왼쪽)와 개스톤 노시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재보험 총괄 부사장(오른쪽)이 6월25일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에서 2천억 원 규모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생명>
[비즈니스포스트] 동양생명이 금리에 따른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재보험사와 공동재보험 계약을 맺었다. 

동양생명은 6월25일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에서 RGA재보험과 2천억 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와 피터진 동양생명 최고재무관리자(CFO), 곽경문 동양생명 결산담당 이사 등이 참석했다. RGA재보험에서는 개스톤 노시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재보험 총괄 부사장과 마이클 토마스 아시아 지역 RGA재보험 금융재보험 이사 등이 참석했다.

공동재보험은 전통적 재보험과 달리 위험보험료 뿐만 아니라 저축 및 부가보험료까지 재보험사에 출재해 금리 및 해지 위험 등도 재보험사에 함께 이전하는 것으로 지급여력비율(K-ICS) 및 금리 위험 관리 목적으로 활용된다. 

동양생명은 이번 계약에 따라 자본 관리 수단을 추가로 확보하고 금리에 따른 미래 변동성을 축소해 재무 건전성을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RGA재보험과 선제적 공동재보험 계약을 통해 불확실한 금융환경에도 우수한 재무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자본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정적 자본 관리와 금융당국의 가이드를 충실히 이행해 계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인기기사

6월 건설사 부도 5곳으로 올들어 가장 많아, 2분기에만 종합건설사 6곳 도산 김홍준 기자
최태원 SK그룹 군살빼기 큰 방향 잡았다, 바이오·에너지·화학 개편 1순위 나병현 기자
조선3사 수주잔치, 신조선가 오르고 원가 상승 압력 낮아져 실적 더 좋아진다 신재희 기자
HLB "미국 FDA와 허가심사 재개 위한 만남 마쳐, 재심사 요청서류 준비할 것" 장은파 기자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기사 갈등 장기화, 건설사 공사비 부담 가중에 긴장 이상호 기자
삼성전자, 3나노 웨어러블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 업계 최초 공개 김호현 기자
LG엔솔 '배터리 게임 체인저’ 건식 코팅 2028년 상용화, 김제영 “우리가 1위”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영입 나서, 7월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나병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서 1공장 착공식, 신동빈 "그룹 미래 성장동력" 장은파 기자
'7조 대어' LGCNS 상장 다시 고개, 연내 어렵고 내년 상반기에 무게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