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효성그룹 조현준 조현상 베트남 총리 면담, 미래사업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7-02 09:2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그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033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준</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531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상</a> 베트남 총리 면담, 미래사업 협력 논의
조현준 효성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미래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사진은 조현준 효성 회장(왼쪽)이 지난 1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효성>
[비즈니스포스트]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다양한 미래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효성그룹은 지난 1일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미래 사업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의 면담엔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을 비롯해 △이상운 효성 부회장 △안성훈 HS효성 대표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 △조용수 HS효성첨단소재 대표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함께했다.

회사 측은 이번 면담을 통해 바이오 부탄다이올(BDO), 탄소섬유 등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사업부터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신재생 에너지를 비롯한 미래 사업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를 두고 논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효성과 HS효성은 함께 열린 포럼을 통해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과 바이오 BDO와 탄소섬유 투자 및 지원 확대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소비코 그룹과는 데이터센터, 핀테크, 신재생에너지, 금융 등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진출해 현재까지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전동기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 첨단 소재인 탄소섬유와 친환경 원료인 바이오 BDO 등 미래사업 분야에서 총 5조2600억 원 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베트남 내 사업에서 연 매출 4조8400억 원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100년 효성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존 주력제품 외에도 바이오BDO, IT, 전력기기, 첨단소재, ATM, 데이터센터 등 미래사업 역시 베트남이 그 중심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신규 투자를 통해 베트남을 향후 탄소섬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적극적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김호현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