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CEO책갈피

새 책 '나는 당신과 같은 사람입니다', "마음고생 안 하려면 생각 초점 잡아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6-28 16:34: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사람들이 마음고생을 하는 이유는 단순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내 생각에 오류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새 책 '나는 당신과 같은 사람입니다', "마음고생 안 하려면 생각 초점 잡아야"
▲ 김명준 생각초점치유연구소 소장이 새 책 '나는 당신과 같은 사람입니다'를 냈다. 에이원북스 출판,  344페이지, 2만 원. <에이원북스>

삶은 복잡해 보이지만 단순히 나와 모든 것 사이의 관계에서 일어난다. 관계에서 나오는 것이 생각인데 이 생각에 오류가 있다면 어떤 인간이든 마음고생을 할 수밖에 없다.

김명준 생각초점치유연구소 소장이 이렇게 마음고생을 하는 이들을 위해 책 한 권을 냈다. 에이원북스가 출판한 ‘나는 당신과 같은 사람입니다’라는 책이다.

김 소장은 이 책에서 우리의 생각에 어떤 오류가 있는지, 이 오류를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보여준다.

그가 내린 답은 단순하다. 생각의 초점을 바로잡는 것이 그 출발점이다.

내 생각의 오류를 고쳐 정확한 인식을 갖는 것부터 시작해야 생각을 잘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생각의 초점은 가슴에 있기 때문에 가슴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조언한다.

김 소장은 책에서 이렇게 얘기한다.

“우리의 심적 고통은 대부분 자신이 진실이라고 믿는 생각을 놓아주지 않을 때 발생한다. 어떤 사안이나 사건에 대한 의미부여와 가치판단이 심할수록 그와 연관된 가상공간 속에 더 단단히 갇혀 있을 수밖에 없다.”

생각의 오류는 우리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 모든 생각을 말한다. 생각에 갇히면 오류가 있는 생각도 진실로 믿기 마련이다. 그 생각에 따라 행동하면 우리는 현실에서 멀어지고 고통과 아픔을 겪을 수밖에 없다.

저자는 생각의 초점을 바로잡을 때 우리가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고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생각을 사용하는 주체로서 생각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지, 또 생각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서 나의 말과 행동은, 나의 이 삶은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

에이원북스는 ‘나는 당신과 같은 사람입니다’를 마음치유를 넘어선 나와 생각과 몸에 대한 이야기라고 소개한다. 우리의 삶의 자세를 다룬 자기계발서이자 치유에세이라는 것이다.

저자 김명준 소장은 한양대학교 상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대한투자신탁과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업종에서 10년 이상 일했다. 현재는 생각초점치유연구소 소장으로 일하며 심리치유와 자기각성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삼성SDI ESS로 배터리 부진 돌파한다, 최윤호 공급처 다변화 강행군 김호현 기자
건설경기 침체 속 엇갈린 실적 기상도, 삼성 HDC현산 ‘맑음’ 대우 DL ‘흐림’ 장상유 기자
최태원 SK 미국 현지법인 방문, 바이오·반도체 소재 미래사업 점검 김호현 기자
6월 반도체 수출서 메모리 비중 65% 차지, HBM 수요 증가에 힘입어 조장우 기자
판 커지는 아시아 카지노 시장, 내국인 지키기도 험난해지는 강원랜드 이상호 기자
[여론조사꽃] 국민 43.9% “원희룡, 윤석열 지지받아도 한동훈이 경선 승리” 조장우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시장 신규 진입, 외형 확대 기대" 나병현 기자
한국영화 힘 못 쓰는 극장가, 여름방학 성수기에도 '뾰족한 수' 안 보이네 윤인선 기자
제네시스 미국서 5년 새 7배 성장, 정의선 전기·고성능 모델로 렉서스 넘는다 허원석 기자
출시 1년에도 힘 못 쓰는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소비자 마음 얻기 쉽지 않네 윤인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