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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사이드 아웃2’ 3주 연속 1위, OTT 부문 ‘인사이드 아웃’ 1위 등극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6-28 1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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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사이드 아웃2’ 3주 연속 1위, OTT 부문 ‘인사이드 아웃’ 1위 등극
▲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이 1위에 올랐다. 인사이드 아웃 2(왼쪽)와 인사이드 아웃 포스터.
[비즈니스포스트]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이 1위에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주(6월21일~6월27일) 동안 인사이드 아웃 2는 주간 관객 수 199만 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63만 명이다. 

12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2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개봉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주인공 라일리가 13살이 되고 사춘기에 접어들자 감정 조절 본부에 ‘불안’을 비롯한 새로운 감정들이 늘어나면서 일어나는 변화를 다룬다.

인사이드 아웃 2의 영문 티저 예고편이 공개 24시간 만에 157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겨울왕국 2를 제치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예고편 역대 최고 시청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인사이드 아웃 2의 제작진은 영화 제작과정에서 실제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 소녀 9명으로 ‘라일리 크루’를 만들었으며 3년에 걸친 논의 끝에 라일리의 감정들을 체계화했다.

인사이드 아웃 2의 전작인 인사이드 아웃은 전 세계적으로 8억5천만 달러(약 1조1712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2위에는 영화 ‘하이재킹’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21일 개봉한 하이재킹은 주간 관객 수 74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6만 명이다. 
 
하이재킹은 여객기가 대한민국 상공에서 납치되며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1971년 1월23일 승객 55인과 승무원 5인을 태운 대한항공 F27기가 대한민국 강원도 홍천군 상공에서 납치된 실화 사건을 재구성해 만들었다.

배우 하정우씨가 민간 여객기의 부기장 태인, 여진구씨가 민간 여객기 납치범 이용대, 성동일씨가 민간 여객기의 기장 규식, 채수빈씨가 민간 여객기의 승무원 이옥순을 연기했다.

‘백두산’, ‘1987’, ‘아수라’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 조연출을 거쳐온 김성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3위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날’이 차지했다. 

26일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날은 개봉 이틀 만에 주간 관객 수와 누적 관객 수 모두 15만 명을 기록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날은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이자 스핀오프 작품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날은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괴생명체의 출현으로 전 세계가 침묵하게 된 날을 그린 작품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날은 개봉 첫날 관객 수 11만 명을 동원했다. 이는 전편 ‘콰이어트 플레이스’ 개봉 첫날 기록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콰이어트 플레이스2’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시리즈의 첫 작품인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괴물의 습격에 가족을 지키려는 부모의 여정을 다뤘다면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날은 괴물의 습격이라는 설정은 그대로 가져왔지만 시한부 환자와 겁이 많은 남성 등 약자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4위에는 영화 ‘핸섬가이즈’가 이름을 올렸다.

26일 개봉한 핸섬가이즈는 주간 관객 수 11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만 명이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지 못할 첫인상을 가진 자칭 쾌남 재필과 자칭 미남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음산한 산장으로 이사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비밀이 깨어나며 마을과 산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콩포코미디 영화다. 2010년 개봉한 캐나다 영화 ‘터커&데빌Vs이블’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배우 이성민씨와 이희준씨가 친형제 같은 사이로 오랫동안 목수일을 하다가 전원생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산장을 매입하고 수리를 시작하는 재필과 상구, 공승연씨가 강단 있는 대학생인 미나, 박지환씨가 파출소 최 소장, 이규형씨가 최 소장을 잘 따르는 남 순경을 연기했다. 
 
5월22일 개봉한 영화 퓨리오사는 관객 3만 명을 모으며 주간 관객 수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59만 명이다.

영화 퓨리오사는 매드맥스 시리즈 스핀오프 작품이다. 전작인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이후 9년 만에 나온 영화다.

영화 퓨리오사는 풍요로운 녹색의 땅에서 자란 퓨리오사가 바이커 군단의 폭군 디멘투스에게 모든 것을 잃은 후 반드시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생 전부를 걸고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2’ 3주 연속 1위, OTT 부문 ‘인사이드 아웃’ 1위 등극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2위는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차지했다. 3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가 이름을 올렸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왼쪽)와 하이라키 포스터.
OTT 순위에서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이 1위에 올랐다.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왔다.

28일 콘텐츠시청분석서비스 키노라이츠의 주간(6월17일~6월23일) 통합 콘텐츠 랭킹차트를 보면 인사이드 아웃이 1위에 올랐다.

인사이드 아웃은 주인공 ‘라일리’의 머릿속에서 일하는 다섯 감정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 겪는 모험을 그려낸 애니메이션이다. 2015년 개봉작이며 후속작인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 이후 흥행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각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칸 영화제 선공개 당시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평점 10점 만점에 9.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로튼 토마토에서 뽑은 역대 최고 100대 애니메이션 영화 가운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위는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차지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시절에 갇혀버린 취업 준비생과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있는 검사의 인턴십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정은지씨가 취업 준비생에서 시니어 인턴으로 검찰정에 들어간 이미진, 이정은씨가 해가 뜨면 이미진의 영혼이 들어오는 50대 아주머니 임순, 최진혁씨가 서한지검 형사3부 검사 계지웅, 백서후씨가 서한지검 사회복무요원 고원을 연기했다. 

현재 4회까지 방영됐다. 4회에서 시청률 6%를 돌파하며 전작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었다.

3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가 이름을 올렸다. 

7일 공개된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학한 후 견고했던 그들의 세계에 균열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배우 노정의씨가 재율그룹의 대표 정기영의 장녀 정재이, 이채민씨가 의문의 사고를 당한 강인한의 동생으로 형의 복수를 위해 주신고등학교에 장학생으로 전학온 강하, 김재원씨가 정재이와 6살 때부터 친구이자 15살 때부터 사귄 남자친구 김리안, 지혜원씨가 국내 굴지의 무역회사 인터내셔날윤의 막내딸 윤헤라를 연기했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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