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5%, 정당지지 민주당 32% 국민의힘 31%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6-28 10:3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대 중반에 머물렀다.

한국갤럽이 2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는 25%, 부정평가는 66%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25%, 정당지지 민주당 32% 국민의힘 31%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광진구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두 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20일 발표)보다 1%포인트 떨어진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43%로 긍정평가(42%)와 오차범위 안이었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3%, 인천·경기 71%, 서울과 대전·세종·충청 67%, 부산·울산·경남 57%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60대는 긍정평가 44%, 부정평가 48%였다. 70대 이상은 긍정평가가 52%로 부정평가(31%)를 크게 앞섰다. 다만 70대 이상의 긍정평가가 직전조사보다 5%포인트 낮아졌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3%, 30대 82%, 50대 75%, 18~29세 72% 등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3%였다. 보수층에서도 부정평가 47%, 긍정평가 45%였으며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8%에 이르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32%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 지지율은 4%포인트 상승했다. 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역전된 것은 4월4주차 조사 이후 9주 만이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1% 등이었다. ‘무당층’은 21%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인기기사

양수발전 댐 건설 쏟아진다, 첫 타자 영동 양수발전소 수주 삼성·현대·DL 3파전 류수재 기자
삼성SDI '테슬라 메가팩'과 수주경쟁 붙나, 유럽 키프로스 ESS 입찰 관심 이근호 기자
구글 '대만 태양광기업' 지분 인수, 1GW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처 확보 기대 손영호 기자
현대건설 건설로봇 원격제어·무인시공 기술 시연, "맞춤형 기술 구현 최선" 배윤주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미국 AI 반도체 전략적 투자기조 수혜 지속” 박혜린 기자
트럼프 대선 청신호에 테슬라 다시 볕든다, LG에너지솔루션 수혜 주목 이근호 기자
미국 약값 인하 위해 바이오시밀러 규제 푼다, 삼바에피스 셀트리온 수혜 예감 장은파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6.2%, 정당지지도 국힘 30.3% 민주 40.2% 김대철 기자
[현장] 63빌딩 전망대 '마지막 서울 풍경' 담아보다, "한국인 마음 속 영원한 랜드.. 신재희 기자
현대차 '수입차 무덤' 일본에 캐스퍼 일렉트릭 투입, 경차 강세 시장에 이정표 쓸까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