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포스코퓨처엠과 GM, 럭셔리 전기차 리릭 공동 프로모션 진행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6-26 00: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퓨처엠과 GM, 럭셔리 전기차 리릭 공동 프로모션 진행
▲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와 철강제품이 대거 적용된 캐딜락 럭셔리 전기차 '리릭'의 국내 출시를 맞아 포스코그룹과 GM이 2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리릭을 전시하고, 공동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했다. <포스코퓨처엠>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퓨처엠과 제너럴모터스(GM)가 캐딜락의 럭셔리 전기차 모델 '리릭'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두 회사는 2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리릭을 전시하고, 인근 직장인들에 시승 기회를 제공했다.

이 날 행사에는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서유란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토미 호세아 GM 해외사업부문(GMI) 구매 및 공급망 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에 기반한 첫 번째 모델이자, 포스코퓨처엠의 양·음극재를 배터리 소재로 모두 적용한 첫 번째 전기차다. 포스코퓨처엠 양·음극재로 만든 배터리셀을 12개의 모듈에 배치한 배터리팩을 탑재했다.

리릭의 배터리 양극재로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하이니켈 NCMA(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제품을 사용해 주행거리를 늘렸다. 완전 충전 시 복합기준 46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 단결정 양극재 양산에 성공했다. 

음극재는 기존 제품보다 소재구조를 개선한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를 사용해 배터리 고속충전 성능과 함께 안정성과 수명을 함께 높였다. 

기존 천연흑연 음극재의 소재구조를 판상형에서 등방형으로 바꿔 리튬이온 이동속도를 빠르게 해 충전속도를 단축하면서도 팽창을 줄여 배터리 안정성과 수명을 높인 소재다.

리릭은 시간당 최대 190kW 출력의 DC고속 충전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약 120km를 주행할 수 있다.

리릭에는 포스코의 초고강도강과 전기강판 등 철강제품도 대거 적용됐다. 차체와 섀시에는 글로벌 최고 품질의 기가스틸(인장강도 980Mpa 이상), 초고강도강을 적용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안전 최고등급을 받았다.

구동모터에는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하이퍼엔오(Hyper NO)'가 적용됐다.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전류를 통해 구동 축이 회전하도록 만들어주는 모터 등에 활용되는 소재다. 

리릭은 올해 1분기 미국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포스코그룹과 GM의 협력이 더해진 리릭이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성공 가도를 달리기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포스코퓨처엠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배터리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GM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과 GM은 북미에서 안정적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5월 배터리 소재사 최초로 자동차사와의 합작사인 '얼티엄캠(Ultium CAM)'을 GM과 공동 설립했고, 올해 하반기 캐나다 퀘백주에 연산 3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등 권역별 공급망 강화 정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에 양극재 공장 증설과 양극재의 중간 원료인 전구체 공장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민주당 의원총회서 금투세 결론 못 내고 지도부에 위임, '유예' 결단 남은 듯 김대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