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무벡스 해외수주 3천억 돌파, 호주 스크린도어와 미국 2차전지 자동화 따내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6-26 10:3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엘리베이터 자회사 현대무벡스가 최근 호주와 미국 등에서 수주를 따내며 해외수주를 늘리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최근 호주 시드니메트로 승강장 스크린도어·안전발판 설치공사 계약규모를 확대하고 미국 2차전지 소재기업 양극재 공장 자동화 솔루션 공급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해외수주 3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무벡스 해외수주 3천억 돌파, 호주 스크린도어와 미국 2차전지 자동화 따내
▲ 현대무벡스가 올해 해외수주 누적 3천억 원을 넘겼다. 사진은 호주시드니지하철 스크린도어 설치장면. <현대무벡스>

현대무벡스는 글로벌 대형수주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해외수주(4천억 원)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로 수주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18일 호주 시드니메트로 승강장 스크린도어·안전발판 설치공사에서 418억 원 증액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스크린도어 360개, 안전발판 170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2년 12월 최초 수주한 사업이다. 이번 증액계약을 통해 총수주액은 775억 원이 됐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4월 370억 원 규모의 미국 테네시 양극재공장 자동화 솔루션 공급사업자로도 선정됐다. 이에 앞서 1월에는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양극재공장 스마트 물류사업을 수주하는 등 2차전지 물류자동화 분야에 진출한 뒤 빠르게 성과를 쌓고 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2차전지 신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 노력의 결실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며 “타이어·유통·물류·식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른 성과를 올리고 있어 실적 개선에 바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