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조국혁신당 김선민, 돌봄 공공성 강화 목적 '사회서비스원 의무화 법안' 발의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6-25 14:3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민간 영역에 의존해 온 돌봄 서비스의 공공역할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 서비스의 공공역할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 '사회서비스원'을 설립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돌봄 공공성 강화 목적 '사회서비스원 의무화 법안' 발의
▲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

사회서비스원은 민간영역에 의존했던 노인·아동·장애인 돌봄 서비스를 공공영역으로 적극적으로 끌어오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2021년에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회서비스원법이 제정됐다.

김 의원은 법이 제정된 뒤로 3년 가까이 흘렀지만 사회서비스원의 설립과 운영은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올해 4월26일 서울시의회에서 공공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사회서비스원 폐지 조례안이 통과되는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회서비스원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해당 조례를 공포하면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폐원을 선언했다. 서울시는 올해 7월31일까지 사회서비스원의 모든 서비스를 종료하고 10월31일까지 폐원절차를 마무리짓겠다는 방침을 세워둔 것으로 파악된다.

김선민 의원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지난 5년간 아동과 노인, 장애인에 대한 공공 돌봄을 책임지며 질좋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모범사례로 평가받던 기관이다"며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긴급돌봄을 선도적으로 실시한 곳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사회서비스원 설립 의무화를 통해 시민의 존엄한 돌봄권 보장을 위한 첫 단추로 삼고자 한다"며 "사회권 선진국을 위해 국민들이 준 입법권을 최대한 활용해 돌봄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사회서비스의 질적 도약과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