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지주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국내 송도공장 건설을 위해 1200억 원을 출자한다.
롯데지주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 건설 자금조달을 위해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롯데지주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200억 원을 출자한다. 사진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그룹>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신주 230만8500주를 1주당 5천 원에 발행해 기존 주주들에게 배정하는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조달하는 금액은 모두 1500억 원이다.
롯데지주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대로 유상증자에 참여해 1200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롯데지주는 7월9일과 8월20일 등 모두 2차례로 나눠 출자금을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납입하기로 했다.
이번 유상증자가 끝나면 롯데지주는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모두 4689억 원을 출자하게 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