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미국 원유 재고 감소하고 중동 긴장감 고조된 영향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6-21 08:4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71%(0.58달러) 상승한 배럴당 81.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미국 원유 재고 감소하고 중동 긴장감 고조된 영향
▲ 18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무장단원들이 전투를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라파시.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68%(0.57달러) 오른 배럴당 84.8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255만 배럴 줄어든 영향에 상승했다”고 말했다.

에너지정보청은 6월 둘째 주 원유재고가 이전 주보다 254만7천 배럴 감소한 4억571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0만 배럴보다 크게 감소했다.

휘발유 재고는 약 228만 배럴, 디젤유는 약 173만 배럴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원유 시장 내 공급 부족 경계감이 다소 높아졌던 만큼 유가도 관련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동 지역에서 고조되고 있는 지정학적 위기는 원유 공급망을 향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미국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간 전면전이 발생하면 현재 이스라엘이 보유한 방공체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CNN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분석하기로는 이스라엘이 보유한 아이언돔(이스라엘 미사일 방어 체계) 발사대 가운데 일부는 (헤즈볼라 공격에) 무력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헤즈볼라가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로켓과 미사일은 약 15만 기로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양으로 분석됐다.

이스라엘은 남부에서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전쟁을 지속하고 있다.

아랍언론 알자지라는 20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남부 라파 시내에서 이스라엘 지상군과 하마스 단원들 간의 시가전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양측 전투로 민간인 9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영호 기자

인기기사

아이폰17부터 일반형도 고급 올레드 적용 전망, 삼성·LG디스플레이 수혜 커져 나병현 기자
현대로템 K2전차 폴란드 넘어 아르메니아로, 이용배 방산 호조로 매출 역대 최대 4조 간다 조성근 기자
미국 배터리 재활용 ‘대세’로 띄워 중국 의존도 줄인다, K배터리도 협업 대비 이근호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고공행진 인도·인도네시아 증시 ETF로 투자해볼까, 상품 선택지 넓어진다 박혜린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레이디 가가 합세한 호아킨의 ‘조커’, 황정민 ‘베테랑2’에 쏠린 민심 뺏어올까 윤인선 기자
의료붕괴 직전인데 협의체 출범조차 난망, 정부 의료개혁 동력도 떨어진다 조충희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