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9150만 원대로 떨어져, 현물 ETF 순유출 지속에 박스권 횡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6-20 09:0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15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 유출이 진정되기 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비트코인 9150만 원대로 떨어져, 현물 ETF 순유출 지속에 박스권 횡보
▲ 20일 디크립트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 유출이 지속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2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4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4% 내린 9153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61% 오른 502만6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75% 상승한 84만4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0.58%), 도지코인(0.58%), 에이다(0.18%), 시바이누(0.39%)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29% 떨어진 19만8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는 1409원, 유에스디코인은 1410원에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폴리스웜(28.09%), 페치(24.02%), 싱귤래리티넷(22.39%), 오션프로토콜(21.53%), 델리시움(21.10%), 레이블에이아이(20.56%), 팬시(15.04%)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디크립트는 분석가들의 전망을 인용해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출 흐름이 개선될 때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6만4천 달러에서 6만5500달러 사이를 오갈 것이라고 전했다.

디크립트는 지난주부터 기관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태도에 영향을 받아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도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들어서도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이틀 동안 약 3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고 비트코인 가격도 19일(현지시각) 6만4천 달러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6만5천 달러대를 회복했다.

디크립트는 가격 상승 요소가 없는 이상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시세가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매각 절차 늦어지는 티몬·위메프, '회생 열쇠'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 물음표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우리금융 임종룡이 되살린 부문장 다시 없앤다, 정진완표 쇄신 '효율'에 방점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