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전환사채 1750억 취득 결정,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6-18 17:30: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인수한다.

대한항공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제105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영구전환사채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전환사채 1750억 취득 결정,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17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취득할 예정이다.

전환사채의 취득 예정일은 26일, 취득 규모는 1750억 원이다.

전환사채의 금리는 연 5.1%이며 발행 2년이 경과한 날부터 금리가 기존금리에 연 3.0%포인트 가산된다. 

전환가액은 1주당 1만720원으로 주식으로 전환 시 아시아나항공 보통주 1632만4626주를 취득할 수 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 유통주식 총수의 21.94% 수준이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산업의 재편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이 이번 전환사채 취득을 완료하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전환사채 규모는 4750억 원으로 늘어난다.

앞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이 2023년 11월 발행한 제104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영구전환사채 3천억 원을 인수했다.

해당 전환사채의 금리는 연 4.7%이며 전환가액은 1주당 1만1130만 원이다.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면 아시아나항공 보통주 2695만4177주를 취득할 수 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 유통주식 총수의 36.22% 수준이다. 신재희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기업가치 상승동력 안 보여, 방시혁 전환사채 상환 규모 커져 난감 김민정 기자
신세계건설 상장폐지 추진, 최대주주 이마트 주당 1만8300원 공개매수 장상유 기자
반도체 편중된 세금혜택 전기차 위기 키웠다, 캐즘 극복 위한 정부 지원 절실 조장우 기자
하이브 SM엔터도 뛰어들었다, 잡음없고 돈되는 '가상 아티스트' 시장 팽창 장은파 기자
기대작 4분기 대거 출시, 크래프톤·위메이드·네오위즈 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정희경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2.2%로 역대 최저, 정당지지 민주 42.5% 국힘 2.. 김대철 기자
K배터리 ‘화재예방’ 안전기술 확보 총력전, ‘전기차 포비아 없애라’ 신재희 기자
다올투자 "리가켐바이오 목표주가 상향, 신약후보물질 가치 2조 넘어" 장은파 기자
SSG닷컴 이어 감원 꺼낸 지마켓, 정형권 ‘흑자 전환’ 조기 달성 속도전 김예원 기자
신영증권 흑자행진 너머 바라본다, 황성엽 IPO로 실적 우상향 담금질 류수재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