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보잉에 날개 구조물 공급계약, 예상 수주금액 9003억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6-17 17:5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항공기 제조사 보잉에 동체 및 날개 구조물을 공급하는 계약을 확대했다.

대한항공은 민항기 제조사업을 통해 보잉, 에어버스 등 항공기 제작사의 주요 기종의 날개 구조물을 설계·제작·납품하고 있다.
대한항공 보잉에 날개 구조물 공급계약, 예상 수주금액 9003억
▲ 대한항공이 보잉에 동체 및 날개 구조물을 공급하는 계약을 확대했다.


대한항공은 17일 보잉사와 4개 기종의 주요 동체 및 구조물과 관련한 추가 공급에 합의했고 단가를 확정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로 공시했다.

계약 대상 기종은 B737, B767, B777, B787 등 4개이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제작업체 및 주요 시장 분석기관 전망을 종합해 수주금액이 6억8900만 달러(약 900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기존 B737max 기종의 날개 구조물 공급계약은 기간이 2029년으로 연장되고 예상계약 규모도 3억3500만 달러(약 4383억 원)로 커졌다.
 
기존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 예상 계약금액은 2억9200만 달러(3262억 원)였다.

대한항공은 “본 계약은 B737max 기종의 판매 상황에 따라 납품대수가 변경되므로 계약금액을 확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

인기기사

조선3사 수주잔치, 신조선가 오르고 원가 상승 압력 낮아져 실적 더 좋아진다 신재희 기자
HLB "미국 FDA와 허가심사 재개 위한 만남 마쳐, 재심사 요청서류 준비할 것" 장은파 기자
6월 건설사 부도 5곳으로 올들어 가장 많아, 2분기에만 종합건설사 6곳 도산 김홍준 기자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기사 갈등 장기화, 건설사 공사비 부담 가중에 긴장 이상호 기자
삼성전자, 3나노 웨어러블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 업계 최초 공개 김호현 기자
LG엔솔 '배터리 게임 체인저’ 건식 코팅 2028년 상용화, 김제영 “우리가 1위” 김호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군살빼기 큰 방향 잡았다, 바이오·에너지·화학 개편 1순위 나병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서 1공장 착공식, 신동빈 "그룹 미래 성장동력" 장은파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영입 나서, 7월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나병현 기자
'7조 대어' LGCNS 상장 다시 고개, 연내 어렵고 내년 상반기에 무게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