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현대백화점그룹과 손잡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내놨다.
카카오뱅크는 17일 '26주 적금 위드 현대백화점그룹'을 출시하고 7월17일까지 한 달 동안 판매한다고 밝혔다.
▲ 카카오뱅크가 현대백화점그룹과 손잡고 H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
가입 고객은 3주마다 최대 6만 원 상당의 현대백화점그룹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뒤 1주차 금액을 납입하면 현대백화점그룹의 통합 멤버십 포인트 'H포인트' 1천 포인트 쿠폰이 제공된다.
4주차부터 19주차까지는 3주 간격으로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등에서 쓸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가운데 4주차와 13주차, 19주차에 제공되는 현대백화점 할인 혜택을 1개 이상 사용한 고객에는 H포인트 3천 포인트가 추가로 나간다.
22주차에는 더현대서울의 복합 문화공간 '알트원(ALT.1)'에서 진행되는 전시를 30% 할인받을 수 있고 25주차에는 현대백화점 회원만 이용 가능한 '카페H'에서 무료 음료권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가입만 해도 H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나 카카오뱅크 미니가 있는 고객은 17일부터는 일주일 동안 '게임하고 혜택받기 위드 현대백화점그룹'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6주 적금 가입고객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현대백화점그룹에서 쇼핑부터 문화생활까지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과 제휴해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