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가철도공단이 중남미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홍보 및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국가철도공단은 13일 콜롬비아 철도기관 고위관계자들과 화상회의 방식의 ‘한-콜롬비아 철도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13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한-콜롬비아 철도 협력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 국가철도공단 > |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주요 협력사 관계자들도 참여해 ‘K-철도’의 중남미 철도시장 진출 의지를 전달하고 수소트램 등 국내 철도 기술력을 홍보했다.
또 참석자들은 콜롬비아에서 발주 예정인 수도 보고타의 메트로 2호선과 3호선 등 철도사업의 발주처 수요를 파악하는 등 여러 정보를 교류했다.
콜롬비아 관계자들은 한국이 보유한 철도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과 기술 및 사업협력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올해로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맞이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철도 기술과 기업들이 콜롬비아를 비롯한 중남미 철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