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S&P와 나스닥 또 다시 신고가, 물가지표 완화에 금리인하 기대 커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6-14 09:2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1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5.11포인트(0.17%) 내린 3만8647.10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S&P와 나스닥 또 다시 신고가, 물가지표 완화에 금리인하 기대 커져
▲ 현지시각 13일 뉴욕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또 다시 역대 최고가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71포인트(0.23%) 상승한 5433.74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59.12포인트(0.34%) 높은 1만7667.5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에 우려가 완화하고 있다”며 “업종별로는 브로드컴 주가 급등에 따른 인공지능(AI)주 동반 강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5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라 전달치(2.3%)와 시장전망치(2.5%)보다 낮았다. 5월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도 2.3%로 전달치(2.5%)와 시장전망치(2.4%)를 모두 밑돌았다.

물가지표가 완화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

미국 연준(Fed, 연방준비제도)는 12일 점도표를 발표하면서 올해 기준금리를 1회 인하할 것을 시사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앞으로 인플레이션 변동에 따라 금리인하 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브로드컴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술주 동반 강세가 나타났다.

브로드컴 주가는 실적 전망치 상향과 10분의1 주식분할 계획 발표로 전날보다 12.27% 급등했다. 

브로드컴은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124억9천만 달러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43% 늘어났다. 주당순이익은 10.96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0.84달러를 웃돌았다.

브로드컴은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도 기존보다 10억 달러 높은 510억 달러로 상향 발표했다. 인공지능 관련 칩 매출이 기존 전망치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3.52%), 애플(0.55%), 마이크로소프트(0.12%) 등 주가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어도비 역시 인공지능 사업부문 호조 등에 힘입어 실적 전망치를 높이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5% 안팎으로 급등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