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아워홈, 새 물류시스템 구축해 식자재 경쟁력 확보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6-10-18 16:47: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워홈이 새로운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식자재유통 역량을 강화한다.

아워홈은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을 갖춘 광주 동서울물류센터를 신축 개관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아워홈, 새 물류시스템 구축해 식자재 경쟁력 확보  
▲ 구본성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은 그동안 작업인력들이 물류센터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주문물량의 입고-검수-분류의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보통 물류는 입고-검수-이동-분류-이동-검수-상차-배송을 거치는데 절반이 자동으로 이뤄지게 된다.

정재호 아워홈 물류부문장은 “늘어나는 수도권 수요와 다양해지는 거래처의 요구에 먼저 대응하려 이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식자재유통시장에서는 대량 수급능력이 필수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외식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프랜차이즈업체들의 수요 또한 커졌기 때문이다.

아워홈은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을 도입해 동서울물류센터의 일인당 하역 생산성이 32% 향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아워홈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식자재 수급능력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창고 면적을 이전보다 약 20% 늘렸다. 상품군별로 적당한 온도에 보관할 수 있도록 상온·냉장·냉동창고를 각층에 설치했다.

아워홈은 자체 실험결과 동서울물류센터기 하루 최대 물동량 642톤(t), 하루 배송 10만5000건의 식자재를 수도권에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90만인분에 이르는 물량이다.

아워홈은 동서울물류센터가 생겨 수도권 최대 출하능력이 70%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