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기업일반

SK와 중국 지리그룹 최재원 주도로 협력관계 구축, 모빌리티 파트너십 가동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6-12 13:3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가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차량용 전장 부품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손을 잡는다.

SK는 지리그룹이 갖춘 모빌리티 전문성과 SK가 가진 사업개발 역량을 결합해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11일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K와 중국 지리그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05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재원</a> 주도로 협력관계 구축, 모빌리티 파트너십 가동
▲ SK가 11일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과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연합뉴스> 

이번 협력 관계 구축에 있어서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킹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1986년 설립된 지리그룹은 세계적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산하에 여러 자동차 브랜드를 두고 있다.

2023년 기준 지리그룹의 차량 판매량은 279만 대에 달했으며, 특히 전기차와 신에너지 차량 판매고는 98만 대를 넘어섰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이 밖에도 △충전 인프라 △차량용 전장 부품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장용호 SK 대표이사 사장은 "양사는 이번 관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며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동후이 지리그룹 최고경영자(CEO)는 "SK와의 협업은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모빌리티 산업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친환경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충무로 연기파 최민식 ‘웃고’ 송강호 ‘울고’, 설경구는 ‘돌풍’ 일으킬 수 있을까 윤인선 기자
메리츠증권 “한국 7월 체코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될 가능성, 프랑스보다 유리” 이상호 기자
LG엔솔, 3조 투입 규모 미국 애리조나 ESS용 배터리 공장 건설 보류 김호현 기자
신세계건설, 9238억 규모 인천 스타필드청라 신축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SK하이닉스 HBM3E 3분기 양산, 엔비디아 테스트 중 삼성전자 속도 뒤처지나 김바램 기자
르노코리아 4년 만의 신차 '그랑 콜레오스' 공개, 오로라 프로젝트 첫 결실 허원석 기자
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가 효자’, 최성안 FLNG 잇단 수주로 '초격차' 굳힌다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중국 반도체 투자규제 완화로 수혜, 낸드플래시 'AI 특수' 본격화 김용원 기자
애플 아이폰16 '교체형 배터리' 적용 가능성, 유럽연합 규제 맞춰 신기술 개발 김용원 기자
니콜라 캐나다 월마트에 수소트럭 공급 시작, 북미 B2B 시장 선점 속도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