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철도공단·철도공사, 580억 몽골 지하철 건설관리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6-12 11:2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엔지니어링업체와 함께 몽골에서 지하철 사업관리용역 수주에 다가섰다.

국가철도공단은 한국철도공사, 도화엔지니어링, 수성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지하철 1호선 건설사업관리용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철도공단·철도공사, 580억 몽골 지하철 건설관리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 몽골 울란바토르 지하철 1호선 건설공사 사업개요. < 국가철도공단 >

이 사업은 울란바토르시청이 몽골 지하철 1호선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초기 기본설계부터 참여해 이후 시공 계약자 선정, 시공감리, 시험 및 시운전, 마지막 운영사 이관까지 사업기간 내내 종합사업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용역비는 모두 580억 원 규모다.

몽골 지하철 1호선 건설공사는 몽골 최초로 울란바토르 선스걸렁역~암갈랑역까지 17.7km 구간을 지하철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4년 6월부터 2030년 8월까지 6년2개월이다.

국가철도공단은 국토교통부와 주몽골한국대사관의 지원에 힘입어 국내 민간기업과 협업해 몽골 지하철 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철도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원팀코리아를 구성해 성공한 모범사례”라며 “향후 사업이 본격화하면 대한민국의 시공사, 시스템사, 차량업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그동안 교류협력 및 자문사업을 통해 구축한 몽골 철도와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확장된 것”이라며 “과업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민관 철도기관과의 협업으로 K-철도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