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OPEC+ 감산 축소 늦어져 글로벌 원유 공급 빡빡해질 전망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6-12 08:4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20%(0.16달러) 상승한 배럴당 77.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OPEC+ 감산 축소 늦어져 글로벌 원유 공급 빡빡해질 전망
▲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엑손모빌 소유 시추설비.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36%(0.29달러) 오른 배럴당 81.9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원유 시장 내 빡빡한 수급 여건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같은 날 발표한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가 올해 4분기부터야 감산 완화를 시작할 것으로 바라봤다. 

OPEC+는 이번 달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이르면 3분기부터 감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EIA는 OPEC+가 예고한 것보다 늦게 감산 규모를 줄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김 연구원은 “또 석유수출국기구가 2024년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유지한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OPEC은 이날 6월 보고서에서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일 220만 배럴, 내년 전망은 180만 배럴로 기존 예측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비OPEC+ 국가들 공급량도 기존과 같이 2024년에 120만 배럴, 2025년에 11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HBM3E 8단·12단 인증 ‘패스트트랙’ 처리”
롯데쇼핑 부산 센텀시티점 매각자문사 선정, 다각적 경영 효율화 검토
KGM커머셜 전기버스 라인업 확대, 곽재선 상용차 매출 5천억 향해 시동
비트코인 1억3870만 원대 올라, 솔라나 현물 ETF 내년 출시 가능성 나와
동부건설 3기 신도시 왕숙 남양주진접2 A-7BL 6공구 수주, 954억 규모
우리금융 전 회장 손태승 구속 기로, 검찰 부당대출 개입 혐의 구속영장 청구
[오늘의 주목주] ‘러시아 우크라이나 확전 가능성’ 한화에어로 6%대 상승, 펩트론 2..
샤오미 전기차 하루 70여 대 파손, 자동주차기능 오류로 기둥 들이받아
HD현대삼호 노사 2024년도 임단협 타결, 기본급 13만 원 인상
삼성전자노조 집행부 불신임 투표 진행, 임금협상 내년으로 넘어갈 듯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