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제기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 인도방문 당시 호화 기내식에 관해 여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0일 ‘오!정말’이다.
윤석열의 기내식비도 공개하라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간다고 하셨어요. 즉시
윤석열 대통령의 기내식비를 공개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하게 밝혀질 거고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인도방문 당시 기내식비 의혹을 제기하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용을 공개해 비교하자고 반박하며)
“6천만 원의 기내식 비용이 과다한가를 따지는 거잖아요. 그런데 상식적으로 대한한공이 과연 대한민국 정부를 등쳐먹을 의사가 있겠느냐. 상식적으로 김정숙 여사가 많이 드실지
윤석열 대통령이 많이 드실지 한번 상상해 봐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채널A 정치시그널에서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호화 기내식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 주장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며)
보이콧=무노동?
“스스로 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법을 지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이제부터 무노동 불법세력이라고도 불러도 할 말이 없을 것.”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원구성 협상에 응하지 않은 채 국회 보이콧 방침을 밝힌 국민의힘을 비판하며)
“민주당은 다수가 소수를 배려하고 소수에 대해서 여러 가지 정책을 많이 펴나가는 민주주의를 얘기하고 있고, 당명 자체도 민주당인데 국회 독재를 하는 부분에 대해 참으로 암담하다고 생각한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내에서 다수당의 횡포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내 동생이면 못 나오게 할 것
“당이 총선에 지면 좀 누가 책임지고 반성도 하고 좀 그래야지 지고 나서 금방 또 대표 나오고 이러면 (당 대표가) 된다 하더라도, 또 당심이 그렇다 하더라도 정치를 크게 보면 맞는 일은 아닙니다. 내가 내 동생 같으면 못 나오게 하죠.”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는 부적절하다는 견해를 내비치며)
김건희 여사가 계실 곳
“연예인도 사회적 물의 일으키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한다. 화려한 사교장이 아니라 서울중앙지검 조사실에 있어야 할 분.”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해외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를 향해 윤리와 염치가 없다고 비판하며)
북한 오물이 대통령실에도?
“용산에도 북한의 오물풍선이 1개 정도 떨어졌다는 얘기가 들린다. 만약 떨어졌다면 우리 대한민국 전 영공이 뚫린 것.”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이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도 떨어졌다는 일각의 주장에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남북 모두 패배자가 되는 유치한 치킨게임은 중단해야 한다. 대북 전단으로 시작된 게 결국은 국지전 또는 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대응하기로 한 결정에 부정적 견해를 내비치며)
이재명의 유신독재?
“총선에 압승한 민주당이 '
이재명 유신독재'로 타락하고 있다. 당원권 강화가 무슨 시대적 요구라며 개딸들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은 모두
이재명 독재를 위한 수단.”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 대표의 사퇴 시한을 당무위원회 결정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당헌·당규를 개정한 것을 비민주적 행위라 비판하며)
“제가 맨 먼저
이재명 대표의 당 대표 연임론을 주장한 사람인데 저는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꼭 돼야 된다는 생각을 갖지만 이러한 위인설관식 소위 당론, 당헌당규 개정은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반대합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당 대표 사퇴시한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을
이재명 대표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