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BS산업 조직개편으로 종합부동산개발 강화, "과감한 투자로 시장 선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6-10 14:1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BS산업(옛 보성산업)이 개발부터 시공, 금융까지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 개발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BS산업은 7일 ‘토탈 부동산 솔루션’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BS산업 조직개편으로 종합부동산개발 강화, "과감한 투자로 시장 선도"
▲ 전남 해남군에 조성되는 솔라시도 조감도. < BS산업 >

BS산업의 토탈 부동산 솔루션은 개발, 시공, 금융 역할을 한데 모은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뜻한다.

BS산업은 사업개발을 위한 디벨로퍼(개발사업자) 역할뿐 아니라 내부에 별도 금융팀을 운영해 PF(프로젝트파이낸싱) 및 자금조달을 담당한다. 여기에 보성그룹 계열사 한양이 시공을 맡고 BS산업이 이후 운영을 맡는다.

이를 위해 BS산업은 기존 영업기획팀과 개발팀을 토지사업팀과 솔루션제안 1,2팀으로 재편하고 외부 인재를 영입해 관련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솔루션제안팀은 BS산업 종합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다.

솔루션제안팀은 시행, 시공, 금융 업무를 아우르는 업무를 담당하며 사업지원을 위한 상품개발, 설계, 마케팅 전담부서도 갖췄다.

BS산업은 이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현재 개발하고 있는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에 처음으로 적용해 5천 세대 규모의 세컨하우스 단지를 조성한다.

이 세컨하우스는 솔라시도CC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2천여 세대의 SGV(솔라시도 골프&빌리지) 단지, 승마 및 요트 등을 즐길 수 있는 2200여 세대의 리조트 주택단지, 고령자들을 위한 1천여 세대의 헬스케어 단지로 구성된다.

BS산업은 2025년 세컨하우스 공급을 목표로 국내 설계사무소를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진행한다.

BS산업은 지난해 솔라시도가 1가구 2주택 양도세 중과세 부과대상 지역에서 제외돼 주택단지 조성 및 토지 분양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별도 사업단을 꾸려 솔라시도 개발에 힘을 실은 BS산업은 이 지역 일부 토지를 공공 및 민간에 분양해 공동개발에도 나선다. 

솔라시도는 전남 해남군 632만 평에 재생에너지를 생산·사용하는 에너지 자립도시이자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를 적용한 스마트도시로 조성된다.

BS산업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침체로 개발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토탈 부동산 솔루션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디벨로퍼가 도전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