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1%대 올라 2720선 위로, SK하이닉스 주가는 7%대 급등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6-07 16:5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1% 이상 오르며 2720선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강하게 올랐다. 

7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3.17포인트(1.23%) 높은 2722.6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1%대 올라 2720선 위로, SK하이닉스 주가는 7%대 급등
▲ 7일 코스피지수가 272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8.75포인트(1.07%) 높은 2718.25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투자자가 2856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158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68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고용시장이 냉각되는 신호들이 나타나면서 위험 선호심리가 회복됐다"며 "미국 5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관망세 가운데서도 금리 민감주를 중심으로 반등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가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7.12%) 주가가 7% 이상 급등하면서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웨이저자 TSMC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2.13%), 현대차(0.38%), 삼성전자우(0.32%), 기아(1.34%), 셀트리온(0.42%), 포스코홀딩스(1.44%), KB금융(2.84%)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13%)와 삼성바이오로직스(-1.32%) 주가는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43포인트(1.81%) 상승한 866.18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가 324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037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36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2차전지, 제약바이오, 소부장 등 금리 민감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에코프로비엠(9.36%), 에코프로(6.86%) 등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급등했다. 

알테오젠(13.03%) 주가도 10%대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리노공업(0.38%), 셀트리온제약(0.32%), 레인보우로보틱스(0.74%), 삼천당제약(2.01%) 등 종목 주가도 올랐다. 

엔켐(-5.09%)과 HPSP(-0.13%) 주가는 내렸다. HLB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다. 

원화는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7.7원 낮은 1365.3원에 장을 마쳤다. 정희경 기자

인기기사

이통3사 아이폰16 이어 갤럭시S24 지원금도 대폭 인상, 간만에 가입자 쟁탈전 나병현 기자
AI 최대 걸림돌은 전력,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차기 HBM 주도권 위해 ‘전력효율’ .. 김호현 기자
민주당 '갑론을박' 금투세 놓고 마지막 고심, '보완입법 후 시행' 대안 떠올라 조충희 기자
K배터리 미국의 중국 배터리 규제 움직임에 촉각, 포드 GM '중국 배터리 기술' 활용.. 이근호 기자
이스타항공 비행기 빠르게 늘려, 조중석 저비용항공사 M&A 대비 몸집 키워 류근영 기자
현대차증권 "LG에너지솔루션 ESS 사업구조 진화 중, 2026년 실적 가속" 신재희 기자
한양학원과 KCGI '한양증권 지분 거래' 협상 일주일 더 연장, 자금 조달 난항 김민정 기자
에코프로 경영 복귀한 이동채, 수직계열화와 신사업 투자로 위기돌파 나서 김규완 기자
미국 정부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HBM 중국 수출 규제 가능성, 중국언론 "미국 압박.. 김용원 기자
법원, 대유위니아 계열사 ‘대유플러스’ 회생계획안 인가 김민정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