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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35살에 회장 취임한 3세 경영인, 매출 7천억 중견기업 키워 [2024년]
김동호 기자 qanda@businesspost.co.kr 2024-06-07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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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승현창은 핸즈코퍼레이션의 대표이사 회장이다.

오너 3세 경영자로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제조회사인 핸즈코퍼레이션의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1977년 3월15일 서울에서 승건호 전 동화상협(현 핸즈코퍼레이션) 부사장과 차희선 현 학산문화재단 이사장 사이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 비즈니스스쿨에서 수학했다.

어머니 차희선 이사장이 이끌고 있던 핸즈코퍼레이션에 입사했다.

부사장과 사장을 거쳐 2012년 35세에 대표이사 회장이 됐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CEO & Chairman of Hands Corporation
Seung Hyun-chang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가운데)이 2018년 3월5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신디케이트론 딜 클로징 세리머니'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신디케이트론 딜은 모로코 현지공장 신축자금 조달을 위한 것으로 KEB하나은행이 주선했다. <연합뉴스>
△핸즈코퍼레이션 지배구조
핸즈코퍼레이션은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Wheel)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종속회사를 통해 방송제작 및 배급업, 금융업 등도 영위하고 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2024년 3월31일 기준 15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이노메트리가 코스닥 상장사이고 나머지 14곳은 비상장사다.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검사장비 전문업체다. 투과성이 높은 엑스레이를 이용한 2차전지 검사장비 등을 제조·판매 하고 있다.

이노메트리의 최대주주는 ‘이비젼 유한회사’다.

이비젼 유한회사는 지난 2020년 핸즈코퍼레이션이 이노메트리 인수를 목적으로 이스트브릿지프라이빗에쿼티(PE)와 34.6대 65.4 비율로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2024년 3월31일 기준 핸즈코퍼레이션은 이비젼 유한회사의 지분 34.6%를 들고 있다.

이에 이노메트리는 핸즈코퍼레이션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핸즈코퍼레이션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중국법인 청도동화주조유한공사, 핸즈식스, HANDS 8 S.A., 에이징, HANDS FUNDING LTD. 등이 있다. 핸즈코퍼레이션이 2024년 3월31일 기준 이들 지분 56.11~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HANDS FUNDING LTD.가 금융업을, 에이징이 방송제작 및 배급업을 영위하고 있다. 나머지는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의 제조판매업 또는 수입판매업을 하고 있다.

또 핸즈식스는 알루미늄 휠 제조 사업을 맡고 있다. 지난 2012년 핸즈코퍼레이션이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완전자회사다.

승현창은 2024년 3월31일 기준 핸즈코퍼레이션 주식 894만2761주(40.15%)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 16인과 합쳐 59.15% 지분으로 핸즈코퍼레이션과 그 계열 전반에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가운데 학산문화재단이 승현창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주식 310만6416주(13.95%)를 보유하고 있다.

학산문화재단은 장학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승현창의 어머니 차희선 전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가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다른 특수관계인 윤서영씨는 승현창의 배우자다. 핸즈코퍼레이션 주식 1140주(0.01%)를 들고 있다.

또 승래아양(2019년생)은 승현창과 윤서영씨의 장녀다. 핸즈코퍼레이션 주식 21만7858주(0.98%)를 보유하고 있다.

승현창의 첫째 누나 승지희씨와 둘째 누나 승지현씨는 각각 4만4116주(0.2%)를 들고 있다. 그 외 특수관계인들은 승현창의 친인척 또는 핸즈코퍼레이션 및 계열사의 임원이다.

한편 핸즈코퍼레이션이 2024년 5월21일 계열사 임원인 이현익씨, 안정남씨 등의 ‘특별관계 해소 및 임원퇴임’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최대주주 승현창의 특수관계인이 14명으로 줄었다.
[Who Is ?]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 핸즈코퍼레이션 실적.
△2024년 1분기 실적 부진, 매출 소폭 늘고 영업손익 적자전환
핸즈코퍼레이션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975억 원, 영업손실 100억 원, 순손실 16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동기보다 매출은 2.5% 늘었지만 영업손익 및 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구체적 매출 현황을 보면 핸즈코퍼레이션은 2024년 1분기 알루미늄 휠 제·상품으로 매출 1937억 원(매출비중 98.1%), 기타 부산물 등으로 매출 38억 원(1.9%)을 올렸다. 2023년 1분기보다 알루미늄 휠 제·상품 매출은 3.2% 증가했고 기타 부산물 등 매출은 24.5% 감소했다.

핸즈코퍼레이션 쪽은 이번 실적 악화를 놓고 “2024년 1분기 운반비 상승과 글로벌 분쟁으로 인한 수출감소, 이러한 정세 악화에 따른 영업부진 등으로 영업손실 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역별 매출 현황을 보면 핸즈코퍼레이션은 2024년 1분기 국내에서 매출 1001억 원, 미주 지역에서 232억 원, 유럽 지역에서 685억 원, 아시아 지역에서 56억 원을 거뒀다. 국내 및 유럽 지역 매출액은 각각 4.9%, 10.3% 늘고 미주 및 아시아 지역 매출액은 18.3%, 16.2% 줄었다.

앞서 2023년 핸즈코퍼레이션은 연결기준 매출 7494억 원, 영업손실 215억 원, 순손실 33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생산·판매 수량은 증가했지만 알루미늄 휠 제품 가격 하락 영향으로 매출이 3.7% 감소했다. 동시에 판관비 감소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손실 및 순손실 규모가 452억 원, 438억 원 줄었다.

△현대자동차와 약 5천억 규모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신규 공급계약 맺어
핸즈코퍼레이션이 2024년 5월2일 현대자동차와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이튿날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 총금액은 4881억 원이다. 이는 핸즈코퍼레이션의 2023년 전체 매출 7494억 원의 65.1%에 이른다.

계약 기간은 2026년 7월1일~2034년 12월1일이고 납품 지역은 북미다. 2025년 완공 예정인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알루미늄 휠을 납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핸즈코퍼레이션 쪽은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은 향후 경제여건이나 공급수량 변동 및 환율변동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가액 조정
핸즈코퍼레이션이 2024년 3월15일 ‘제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의 행사가액을 하향 조정하고 이를 공시로 밝혔다.

해당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권면총액은 134억3083만 원이다.

이번 조정으로 행사가액은 조정 전 2902원에서 2651원으로 줄었다. 이에 교환가능 주식 수는 462만8130주에서 506만6327주로 늘어났다.

조정사유는 ‘시가(주가)하락에 따른 행사가액 조정’이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조정한도가액을 기존 행사가액의 70%로 정했다. 여기에 따르면 한도가액은 2201원이다.

핸즈코퍼레이션 쪽은 “이는 시가하락에 따른 전환가액의 조정으로 별도의 이사회 결의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핸즈코퍼레이션 유가증권시장 상장
핸즈코퍼레이션이 2016년 12월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이날 핸즈코퍼레이션 주가는 시초가 1만693원으로 출발해 내림세를 보이면서 90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 1만2천 원보다 25% 내렸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앞서 2016년 11월15~16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57.6대1을 기록하면서 희망공모가 최하단인 1만2천 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2016년 11월22~23일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6.9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증거금 657억 원을 모았다.

핸즈코퍼레이션 쪽은 “자동차 휠 국내 1위 기업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상장을 도약의 계기로 삼아 신규 공장증설 및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휠 제조기업으로 영향력을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Who Is ?]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이 2018년 7월 12일 핸즈코퍼레이션 본사 사옥에서 열린 '2017 FCA Outstanding Quality Award'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핸즈코퍼레이션>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회장 취임
승현창이 2015년 10월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협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관계기관 협회장, 회원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2013년 설립된 대한민국 자동차 튜닝산업 분야 민간단체다.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기관으로 중소기업 육성 및 튜닝산업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승현창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협회의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회원사의 권익 보호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회원사의 작은 의견까지도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핸즈코퍼레이션이 걸어온 길
핸즈코퍼레이션는 승현창의 할아버지 승왈범 창업주가 1972년 인천에 설립한 목재회사 ‘동화합판’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75년 사명을 동화상협으로 변경했다.

1984년 합금제 디스크 휠(Whell) 및 비철금속 주조품 생산을 개시했다.

이듬해인 1985년 대림자동차, 효성기계 등에 이륜차용 휠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1987년 현대자동차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알루미늄 휠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

1989~1990년 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등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알루미늄 휠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

1992년 인천 제2공장을 준공했다. 이후 1999년 이를 증설해 연간 360만 개 알루미늄 휠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2000년 일본 모빌리티 회사 SUZUKI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알루미늄 휠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

2003년 인천 제3공장을 준공했다.

같은 해 미국 자동차 회사 GM(General Motors LLC)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알루미늄 휠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

2005년 인천 제5공장을 준공했다.

2006년 북미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HMMA)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알루미늄 휠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

2008년 중국 청도 동화공장을 완공했다.

2011년 경기 제6공장(마도공장)을 준공했다.

2012년 핸즈코퍼레이션(HANDS CORPORATION)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4년 미국 자동차 회사 Ford, 독일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Volkswagen) 등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알루미늄 휠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

201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2019년 모로코 현지 생산공장(HANDS 8)을 준공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이 2015년 10월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회장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승현창은 핸즈코퍼레이션 실적 개선의 과제를 안고 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인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2024년 1분기에도 영업손실 100억 원을 봤다.

손실 규모는 앞서 2020년 52억 원에서 2022년 667억 원까지 커졌다. 이후 2023년 214억 원으로 다소 줄었다.

다만 2023년 수익성이 일부 개선된 것은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핸즈코퍼레이션은 2023년 판관비로 693억 원을 지출했다. 2022년 1053억 원 대비 34.2% 감소했다.

판관비 내에서 세부적으로는 운반비가 342억 원으로 2022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내렸다.

핸즈코퍼레이션 쪽이 공시를 통해 밝힌 2024년 1분기 영업적자 배경도 ‘운반비 상승’이다. 외형 성장과 관계없이 수익성이 외부 요인에 끌려다니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핸즈코퍼레이션이 내놓은 2024년 1분기 보고서를 보면 핸즈코퍼레이션은 2024년 현재 상황을 ‘경영위기’로 정의하고 있다. 이를 위한 재무구조개선 계획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 평가

아버지 승건호 전 동화상협 부사장과 어머니 차희선 학산문화재단 이사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은 3세 경영인이다.

2004년 핸즈코퍼레이션(당시 동화삼협)에 입사해 핸즈코퍼레이션을 매출 7천억 원대 중견기업으로 키워냈다.

사건사고
[Who Is ?]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 핸즈코퍼레이션 모로코 생산공장 'HANDS 8' 전경. <핸즈코퍼레이션 홍보영상 갈무리>
△인천 제2공장, 화재사고로 알루미늄 휠 생산중단
핸즈코퍼레이션이 2021년 9월21일부로 인천 제2공장의 알루미늄 휠 제품 생산을 중단했다고 2021년 9월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생산중단은 화재사고로 인한 것이다. 인천 제2공장은 2021년 9월21일 발생한 화재로 건축물, 기계장치 등 일부가 소실됐다.

생산중단 분야 매출액은 1446억 원이다. 이는 2020년 핸즈코퍼레이션 전체 매출액의 25.26%에 이른다.

핸즈코퍼레이션 쪽은 “확보된 재고로 영업활동은 가능하나 알루미늄 휠 생산의 일시적 차질이 예상된다”며 “사고 경위 및 피해상황을 파악 중이며 조속한 사고수습 및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 승현창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회장(오른쪽)이 2018년 5월16일 킨텍스와 '2018 오토위크 공동주관에 관한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2004년 동화상협(현 핸즈코퍼레이션)에 입사했다.

2006년 동화상협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9년 동화상협 사장이 됐다.

2012년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2015년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 학력

2000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미국 워싱턴대학교(유니버시티 워싱턴) 비즈니스스쿨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고 승건호 전 동화상협(현 핸즈코퍼레이션) 부사장과 차희선 학산문화재단 이사장 사이에서 1남2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승건호 전 동화상협 부사장은 고 승상배 동화그룹 창업주의 손자다.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과 사촌 사이다.

어머니 차희선 학산문화재단 이사장은 승건호 전 부사장이 작고한 뒤 핸즈코퍼레이션의 경영권을 맡다가 이를 아들 승현창에게 물려줬다. 2024년 3월31일 기준 핸즈코퍼레이션 지분은 들고 있지 않다.

누나 승지희, 승지현 씨는 핸즈코퍼레이션 내 직책을 맡고 있지 않다. 2024년 3월31일 기준 핸즈코퍼레이션 주식 4만4116주(0.2%)씩 보유하고 있다.

승현창은 지난 2017년 11월 윤서영씨와 혼인했다.

윤서영씨(1989년생)는 중앙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YTN에서 기상캐스터, 앵커 등으로 일하다가 2016년 SBS 기상캐스터가 됐다. 승현창과 혼인 전 일을 그만 둔 것으로 보인다.

승현창은 윤서영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뒀다.

장녀가 승래아(2019년생)양, 장남이 승태오(2022년생)군이다.

윤서영씨, 승래아양은 2024년 3월31일 기준 각각 핸즈코퍼레이션 주식 1140주(0.01%), 21만7858주(0.98%)를 들고 있다. 승태오군은 핸즈코퍼레이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한편, 승현창의 아버지 승건호 전 동화상협 부사장은 지난 1989년 리비아 출장을 가던 중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별세했다.

이에 승현창과 어머니 차희선 학산문화재단 이사장, 누나 승지희씨 및 승지현씨, 할아버지 승왈범 전 동화합판 회장과 할머니 김경숙 여사 등 6명은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 1993년 승소했고 2억4천만 원 상당의 배상금을 받았다.

◆ 상훈

◆ 기타

승현창의 보수는 5억 원 미만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승현창, 이석주 부회장, 김영창 부사장, 장재혁 전무이사, 김경태 상무이사, 김성한 기타비상무이사 등을 포함한 7명은 핸즈코퍼레이션의 등기이사로 2024년 1분기 총 3억3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4800만 원이다.

핸즈코퍼레이션 쪽은 2024년 1분기 보고서에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을 제외한 등기이사를 7명으로 기재했다. 다만 승현창, 이석주 부회장, 김영창 부사장, 장재혁 전무이사, 김경태 상무이사, 김성한 기타비상무이사 등을 제외한 나머지 1명 등기이사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승현창은 2024년 3월31일 기준 핸즈코퍼레이션 주식 894만2761주(40.15%)를 들고 있다. 이는 2024년 6월3일 종가(2745원) 기준 245억4787만 원의 가치를 지닌다.

어록
[Who Is ?]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
▲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회장(왼쪽 네 번째)이 2016년 12월2일 핸즈코퍼레이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HANDS는 1972년 동화상협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후 국내외 자동차 휠 업계를 선도해 왔다. 40년이 넘는 긴 역사 속에 HANDS에는 무수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생명처럼 여기는 신뢰의 기업이라는 것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지금도 우리는 더욱 발전된 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며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급변하는 업계의 환경과 시장에 항상 도전하고 한계를 극복해왔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 어떤 작은 아이디어라도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창조성과 진취성을 갖춘 HANDS의 인재들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제품으로 항상 고객님들께 보답하겠다.” (2024/06, 핸즈코퍼레이션 홈페이지 CEO인사말)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튜닝협회가 설립된 지도 어느덧 1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튜닝산업이라는 거대한 숲속에서 주위를 둘러볼 때는 별다른 변화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한 걸음 떨어져 숲 전체를 바라보면 한층 발전된 튜닝 시장을 확인할 수 있다.”

“튜닝현장과 정부기관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통해 튜닝 승인·검사 면제 항목 확대, 불법튜닝의 합법화 방안 마련 등의 제도개선을 이뤘으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전조등 튜닝용 LED 광원 인증, 캠핑카 튜닝 등 새로운 법규 제정으로 지속적인 튜닝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시시각각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는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능동적으로 움직여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으며 이러한 시대의 흐름은 여지없이 튜닝산업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제까지 내연기관 자동차가 지배했던 완성차 시장이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형 자동차로 중심이 옮겨감에 따라 우리의 튜닝 산업도 미래형자동차 관련 튜닝 기술 및 제품 개발이 생존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될 것이다.”

“자동차 튜닝 관련 학계, 연구계 및 현업종사자와의 협업으로 미래형 자동차에 특화된 다양한 튜닝인증부품 개발 및 제도정비를 통해 튜닝 종사자들의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내도록 하겠다.” (2024/06,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인사말)

“(자동화라인 구축에 대핸 임원진의 반대를 두고) 답답했다. 남들이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것은 납득할 수 없었다. 석 달 동안 회사 근처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기술 개발을 하는 실무진을 독려했다. 개발 자금만 10억원 이상 들어갔다. 그런데 신기술이란 게 그렇게 간단하게 개발되는 게 아니더라. 사내 여기저기서 2세가 회사 말아먹게 생겼다는 소리가 나왔다.”

“평면처럼 보이는 것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0.1도 아래로 기울어져 있다. 그럼 서서히 망한다. 회사를 믿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과 그 가족들을 생각하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남들이 뭐라 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회사가 성장하는 것이다. 내가 회장이 되면 임원 중에서 사장이 나올 수 있고 직원들에겐 임원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는 것 아닌가.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웃으며 일할 수 있다면 못할 일도 없다.” (2012/09/09,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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