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비엠이 자회사 에코프로글로벌과 합병을 마치고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3일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과 합병 등기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 에코프로비엠이 자회사와 합병을 완료하고 코스피 이전 상장을 진행한다. |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합병으로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건설과 현지 사업에 직접 나선다. 헝가리 공장의 순조로운 가동을 위해 최고경영진이 주도하는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합병이 마무리 된 에코프로비엠은 코스피 이전상장을 진행한다.
에코프로비엠은 NH투자증권을 이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 실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실사를 마친 이후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방침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상장 예비심사는 보통 승인까지 45영업일이 걸린다. 심사 기한을 고려하면 연내 코스피 이전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에코프로글로벌 합병으로 해외 사업에 대한 에코프로비엠의 추진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코프로그룹의 첫 해외사업인 만큼 본사 차원에서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