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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정말] 이재명 "정부 예산 들어갈 동해 석유가스전 낭비요소 없어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6-05 15: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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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정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정부 예산 들어갈 동해 석유가스전 낭비요소 없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5일 ‘오!정말’이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동해 심해 석유 가스전 시추 비용이 부산 엑스포 유치과정에 들어간 것과 비슷하다. 성공하길 바라지만 그 과정에서 예산 낭비요소가 없는지 봐야 한다. 불필요하게 과도한 국민의 기대를 자극해서 나중에 또 부산 엑스포 실패 같은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되길 바란다. 지금 석유 탐사를 놓고 확률이 20%라고 한다. 반대로 얘기하면 80%는 아니란 얘기다. 기본적으로 이런 것(개발 사업)은 가능성이 있으면 민간 자본을 유치해서 하는 것이 맞다. 정부 예산을 들여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지도 모르는데 정부 예산을 전적으로 들여서 하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할 부분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시추비용을 두고 우려를 제기하면서)

내게 물어봐라
윤석열 대통령은 누가 봐도 아니면 말고 식 국정전환 쇼를 할 게 아니라 국민이 진짜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찾아 시행하라. 못 찾겠으면 저에게 물어보라. 아주 소상히 가르쳐 드리겠다. 윤 대통령의 영일만 석유 매장 가능성 브리핑을 보면서 1976년 1월15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포항에서 양질의 석유가 발견됐다’고 하던 그 장면이 떠올랐다. 영일만에서 검은 기름이 나왔다는 중앙정보부의 보고에 박 대통령이 덜컥 발표했다. 누가 봐도 국면전환용이었다. 알고 보니 당시 발견된 기름은 원유가 아닌 정유(원유를 정제한 석유제품)였다. 결과적으로 대통령 주연의 대국민 사기극으로 끝난 것이다. 윤 대통령이 브리핑한 석유의 매장가능성이 높은지 낮은지 알 수 없다. 석유탐사 성공률은 20% 안팎이다. 대통령이 발표해 버렸으니 정부는 꼼짝없이 시추를 위해 돈을 쏟아야 한다. 자그마치 5천억 원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비에서 진행한 당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포항 영일만 앞바다 원유시추 계획을 비판적으로 지적하면서)

특권 내려놓기
“지구당 부활보다는 지금 시점에서는 국민 정서를 봤을 때는 특권 내려놓기에 조금 더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지방의원 경선을 전제로, 지구당 위원장도 그 지역의 당원과 유권자가 뽑는 형태로 전제된다면. 이렇게 법적인 투명성이 전제된다면 지구당 위원장 부활 논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지구당 부활과 관련한 의견을 내놓으면서)

오물 풍선 말고 
“북한은 오물 풍선 살포와 GPS(위성항법장치) 교란 행위와 같은 유치하고 저열한 도발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북한 주민, 특히 취약 계층을 위한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인도적 손길에 열린 자세로 응답해야 한다. 민생을 도외시한 채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을 자초하는 핵과 미사일의 개발을 멈춰야 한다. 북한 당국이 군비 증강에 몰두하며 국경을 봉쇄하고 있는 사이 인도적 피해가 고스란히 취약계층에 집중되고 있을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북한 취약게층 건강권 진단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통해 북한정부를 비판하면서)

무단횡단한 사람들 다 찾아보자는 것인가
“김정숙 여사가 자신의 인도방문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의혹제기에 고소를 한 것을 하지말라고 할 수는 없다. 김정숙 여사의 인도방문을 문재인 대통령 측에서는 퍼스트레이디의 단독 최초 외교라고 그랬는데 도종환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특별수행원 정도로 갔는데 왜 그렇게 갔는지, 도 전 장관은 일반 비행기값 내고 갔는데 왜 대통령 문양이 붙은 전세기로 통째로 가서 국고를 낭비했는지, 타지마할은 왜 느닷없이 가서 2천만 원이 더 들었는지 밝혀질 것으로 본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해외 순방 기내식 비용도 공개하라고 요구한 것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다. 무단횡단을 하다가 경찰한테 걸려서 딱지를 뗐는데 그 사람이 여태까지 이 길을 무단횡단한 사람들 전부 다 한번 찾아보자는 것과 마찬가지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BBS라디오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김정숙 여사의 법적 대응을 놓고 의견을 제시하면서)

당 중앙을 폭파할 정도의 혁신해야
"우리 국민의힘이 위기를 못 느끼는 게 가장 큰 위기다. 우리 스스로 혁신하고 그래서 호남 모두가 같이 가도록 해야 한다. 4·10 총선은 집권 여당 사상 처음있는 대참패다. 작년 여름부터 수도권 위기를 강조하며 진단과 대책 마련을 강조했지만 거의 모든 사람이 비겁하게 침묵해왔다. 보수가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용기와 결단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이끈 호남 정신에 입각해 개혁할 필요가 있다. 당 중앙을 폭파할 정도의 강력한 의지로 혁신해야 한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상현의 보수혁신 대장정, 진보의 성지 호남이 보는 보수' 토론회에서 좌장으로 참석해 국민의힘의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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