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볼트업' 공식 출범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6-05 13:2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5일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 볼트업'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볼트업' 공식 출범
▲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함께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LG유플러스 볼트업'을 세웠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6월 설립 계약을 체결한 뒤 올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 최종 승인을 받았다.

두 회사는 각각 250억 원을 출자해 총 500억 원 규모의 자본금을 조성한다. 지분은 LG유플러스가 50%+1주, 카카오모빌리티가 50%다. LG유플러스 볼트업은 LG유플러스의 연결 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다.

LG유플러스는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임명한다.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선임한다.

LG유플러스가 운영하던 기존 전기차 충전 사업부문은 관계 기관 신고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신설법인으로 영업 양도된다.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1만여 대의 충전기와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LG유플러스 볼트업의 대표이사에는 현준용 부사장이 선임됐다. 현 대표는 1995년 LG그룹 입사 이후 LG전자와 LG텔레콤을 거쳐 2023년부터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을 역임했다.

현준용 대표는 이날 “기존 전기차 이용고객이 느끼는 불편을 가장 잘 해결하는 사업자로서, 사용 경험을 혁신해 업계 선도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인기기사

충무로 연기파 최민식 ‘웃고’ 송강호 ‘울고’, 설경구는 ‘돌풍’ 일으킬 수 있을까 윤인선 기자
메리츠증권 “한국 7월 체코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될 가능성, 프랑스보다 유리” 이상호 기자
신세계건설, 9238억 규모 인천 스타필드청라 신축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SK하이닉스 HBM3E 3분기 양산, 엔비디아 테스트 중 삼성전자 속도 뒤처지나 김바램 기자
LG엔솔, 3조 투입 규모 미국 애리조나 ESS용 배터리 공장 건설 보류 김호현 기자
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가 효자’, 최성안 FLNG 잇단 수주로 '초격차' 굳힌다 김호현 기자
르노코리아 4년 만의 신차 '그랑 콜레오스' 공개, 오로라 프로젝트 첫 결실 허원석 기자
삼성전자 중국 반도체 투자규제 완화로 수혜, 낸드플래시 'AI 특수' 본격화 김용원 기자
애플 아이폰16 '교체형 배터리' 적용 가능성, 유럽연합 규제 맞춰 신기술 개발 김용원 기자
니콜라 캐나다 월마트에 수소트럭 공급 시작, 북미 B2B 시장 선점 속도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