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중국 BYD 포함 9곳에 ‘레벨3’ 자율주행 도로시험 허가, 상용화에 더욱 다가가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6-05 11:56: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BYD 포함 9곳에 ‘레벨3’ 자율주행 도로시험 허가, 상용화에 더욱 다가가
▲ 화웨이의 자율주행 시스템 ADS를 탑재한 차량이 라이다 센서 미세조정 작업을 거치는 모습. <화웨이>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당국이 BYD를 포함 9곳의 완성차 기업들에 공공 도로에서 ‘레벨3’ 자율주행 시운행을 승인했다. 

레벨3는 차량 제조업체가 안전 책임을 지는 단계로 자율주행 차량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BYD와 니오 그리고 상하이자동차(SAIC)를 포함 9곳의 제조업체에 특정 공도에서 레벨3 자율주행차 시험 주행을 하도록 허가했다.

이들 기업이 시험 주행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당국과 공유해 자율주행 법제화 및 기술 표준 제정에 활용하도록 한다는 계획도 마련됐다.

자율주행은 일반적으로 운전자의 주행을 보조하는 수준인 레벨1과 레벨2부터 운전자가 없이도 스스로 운행하는 레벨5까지 단계별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레벨3부터 본격적 자율주행으로 구분하는데 이는 운전자가 손과 발을 떼고 전방주시를 하지 않아도 되는 단계다. 레벌2와 레벨3을 구분하는 기준은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계속 잡고 있어야 하는지 여부다. 

사고시 레벨2에서는 운전자에 책임을 묻는 반면 레벨3는 차량 제조업체와 자율주행 운영 업체가 책임을 진다. 구글이 미국 일부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도 레벨3로 분류된다. 

중국 완성차 기업의 한 임원은 로이터를 통해 “이번 승인으로 레벨3 차량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중국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테슬라의 FSD는 일반적으로 레벨2로 분류된다는 점을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