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신세계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완전자동화 드론체계 도입, “안전·효율 향상”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6-04 16:01: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드론의 완전자동화 기술을 현장에 적용한다.

신세계건설은 세계 최대 드론 플랫폼기업 드론디플로이, 산업용 드론 서비스기업 MGIT와 협력해 최신 드론체계(DJI Dock2·DJI 독2)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완전자동화 드론체계 도입, “안전·효율 향상”
▲ 신세계건설이 도입한 완전자동화 드론체계(DJI Dock2)의 접안설비(도킹스테이션) 설치 현황. <신세계건설>

이 체계는 접안설비(도킹스테이션)를 사용하는 최신 자동화 드론 시스템으로 드론 비행, 충전, 데이터 송신 등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다.

신세계건설은 드론 전문기업들과 꾸준한 협력을 통해 접안설비 기능을 최적화하는 데 성공했고 ‘스타필드청라 1단계’ 현장에서 시험가동을 마쳤다.

신세계건설은 이 체계가 기존 모델보다 소형화한 드론을 사용하는 데다 비용도 합리적이며 이동 및 설치가 쉽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건설은 최신 드론 체계 도입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품질관리 역량과 공정관리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공중에서 전체적 관리가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 현장을 중심으로 측량, 부지조사, 시공현황 모니터링, 작업자 안전관리, 철골 접합부 품질점검에 이 체계를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대형 현장 위주로 최신 드론체계 적용을 확대해 나가는 등 다양한 자동화 스마트건설 기술을 도입하겠다”며 “이는 건설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작업의 정밀도를 향상시키며 전체 건설과정 효율성 증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양수발전 댐 건설 쏟아진다, 첫 타자 영동 양수발전소 수주 삼성·현대·DL 3파전 류수재 기자
삼성SDI '테슬라 메가팩'과 수주경쟁 붙나, 유럽 키프로스 ESS 입찰 관심 이근호 기자
구글 '대만 태양광기업' 지분 인수, 1GW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처 확보 기대 손영호 기자
현대건설 건설로봇 원격제어·무인시공 기술 시연, "맞춤형 기술 구현 최선" 배윤주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미국 AI 반도체 전략적 투자기조 수혜 지속” 박혜린 기자
미국 약값 인하 위해 바이오시밀러 규제 푼다, 삼바에피스 셀트리온 수혜 예감 장은파 기자
트럼프 대선 청신호에 테슬라 다시 볕든다, LG에너지솔루션 수혜 주목 이근호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6.2%, 정당지지도 국힘 30.3% 민주 40.2% 김대철 기자
[현장] 63빌딩 전망대 '마지막 서울 풍경' 담아보다, "한국인 마음 속 영원한 랜드.. 신재희 기자
현대차 '수입차 무덤' 일본에 캐스퍼 일렉트릭 투입, 경차 강세 시장에 이정표 쓸까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