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과 알리페이 손 잡았다, ‘유로2024’ 팝업스토어 열고 프로모션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6-03 17:2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과 알리페이 손 잡았다, ‘유로2024’ 팝업스토어 열고 프로모션
▲ 현대백화점이 글로벌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이 운영하는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플러스와 글로벌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협력한다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더글라스 페이건 앤트인터내셔널 사장. <현대백화점>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알리페이플러스와 손잡고 글로벌 마케팅 확대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3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에서 글로벌 핀테크기업 앤트그룹이 운영하는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플러스와 글로벌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과 더글라스 페이건 앤트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더현대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에서 알리페이플러스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알리페이플러스는 자사 플랫폼에서 더현대서울을 비롯한 현대백화점 주요 매장을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소개한다. 현대백화점은 알리페이플러스 핵심 콘텐츠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지원한다.

6일부터 26일까지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서는 알리페이플러스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2024’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팝업스토어는 165㎡(50평) 규모로 문을 연다. 인형, 열쇠고리, 모자, 티셔츠, 에코백 등 굿즈 4천여 개와 함께 드리블게임, 포토부스 등 체험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항공권과 숙박권이 포함된 유로2024 준결승 티켓 2장도 제공된다. 방문 고객들은 아디다스 이용권,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인 H포인트 적립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과 알리페이플러스는 앞으로 중국 중추절 등 주요 연휴 기간에 맞춰 환율 보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후면세제도(택스리펀드) 절차 간소화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두 회사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고 현대백화점 주요 매장의 한국 문화예술 관련 강좌를 소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 사장은 “알리페이플러스와 협력을 통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들에게도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랜드마크로서 현대백화점의 위상을 높이고 차별화 콘텐츠를 끊임없이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인기기사

로이터 "LG SK 삼성 배터리 기술력에서 중국에 밀려", 전고체 배터리도 우위 장담 못해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적과의 동침’ TSMC와 HBM4 협력 왜? 자존심보다는 실리 김호현 기자
일본도 자국 배터리 공급망 강화 움직임, 해외만 보는 K배터리 불안감 커져 이근호 기자
서울 한남4구역 재개발 수주전 역대급,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참전 가닥' 장상유 기자
루닛 미국에서 볼파라 인수 효과 가시화, 서범석 흑자 전환 초석 놓는다 김민정 기자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 3주 연속 1위 , OTT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1위 등극 김예원 기자
삼성전자 전직 임원과 수석연구원 구속, 반도체 기술 중국에 유출한 혐의 김대철 기자
[데스크 리포트 9월] 자국 산업 보호, 이렇게 못하는 나라 또 있을까 김승용 기자
여야 '의정 4자 협의체' 구성 합의, 의협 "의대 증원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김대철 기자
MS ‘빙’에서 딥페이크 포르노 삭제 노력, 디지털 지문 업체와 협업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