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HD한국조선해양, 친환경 암모니아 추진선의 독성 배출 저감 신기술 내놔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6-02 11:2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한국조선해양, 친환경 암모니아 추진선의 독성 배출 저감 신기술 내놔
▲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달 31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전 세계 조선해운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국제테크포럼'을 열고 암모니아추진선의 안정성을 높이는 신기술을 발표했다. 사진은 관계자가 관련 발표를 진행하는 모습. < HD한국조선해양 >
[비즈니스포스트] HD한국조서해양이 무탄소 친환경 암모니아 추진선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신기술을 발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그리스 아테네에서 전 세계 조선·해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테크포럼’을 열어 암모니아 연료의 독성가스 배출량을 제로 수준으로 줄이는 친환경 기술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암모니아 추진선은 무탄소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연료인 암모니아의 독성 제거가 주요 해결과제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에 공개한 ‘일체형 암모니아 스크러버’ 기술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일체형 암모니아 스크러버는 배출된 암모니아를 두 차례 걸쳐 흡수해, 독성 배출을 거의 없도록 낮추는 차세대 친환경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기가스가 나가는 배출구를 선원들이 머무르는 공간과 멀리 배치해 안전요소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에서 HD한국조선해양은 ‘인공지능(AI) 선박 관리 시스템’과 ‘원격용 드론 시스템’도 함께 선보였다.

회사는 이들 시스템을 암모니아 추진선에 적용하면 암모니아의 미세 누출까지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승용 HD현대중공업 사장은 “HD현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스선 건조 실적과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축적된 친환경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

인기기사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민주당 의원총회서 금투세 결론 못 내고 지도부에 위임, '유예' 결단 남은 듯 김대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