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SK에너루트, 20MW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PF 772억 조달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5-31 13:34: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SK에너루트, 20MW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PF 772억 조달
▲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한 '울산에너루트2호'는 20MW규모의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772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조감도. <롯데SK에너루트>
[비즈니스포스트]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한 '울산에너루트2호'는 20메가와트(MW) 규모의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772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주단으로 국민은행과 교보생명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참여하며, 선순위 대출로만 자금을 조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SK에너루트가 지난해 상반기 정부에서 개설한 일반 수소발전 입찰시장의 사업자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 지어질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2025년 6월부터 연간 약 16만MWh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SK가스 자회사와 롯데화학군으로부터 부생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생산 전력은 20년 동안 고정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구조다.

특히 롯데SK에너루트의 수소연료전지발전은 타 사업자들과 달리 발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인산형연료전지(PAFC) 수소전용모델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청정수소를 도입하게 되면 추가 설비 변경 없이 연료 전환이 가능하며,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울산시민 약 4만 가구(4인 기준)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부산 센텀시티점 매각자문사 선정, 다각적 경영 효율화 검토
KGM커머셜 전기버스 라인업 확대, 곽재선 상용차 매출 5천억 향해 시동
비트코인 1억3870만 원대 올라, 솔라나 현물 ETF 내년 출시 가능성 나와
동부건설 3기 신도시 왕숙 남양주진접2 A-7BL 6공구 수주, 954억 규모
우리금융 전 회장 손태승 구속 기로, 검찰 부당대출 개입 혐의 구속영장 청구
[오늘의 주목주] ‘러시아 우크라이나 확전 가능성’ 한화에어로 6%대 상승, 펩트론 2..
샤오미 전기차 하루 70여 대 파손, 자동주차기능 오류로 기둥 들이받아
HD현대삼호 노사 2024년도 임단협 타결, 기본급 13만 원 인상
삼성전자노조 집행부 불신임 투표 진행, 임금협상 내년으로 넘어갈 듯
법원,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의 화물사업 매각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각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